20210222-조홍한의원,욕실타일청소,화목보일러팬청소
2021년 02월 22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조홍한의원,욕실타일청소,화목보일러팬청소
기다리는 것도 지겹지만 집에서 할 일이 많다는 마눌님을 두고 모처럼 혼자서 조홍한의원으로 갔다.
점심시간에 맞춰 올려고 부지런히 갔는데 오늘 간호원이 한 명이 휴가를 갔는지 진료실에 간호원 한 사람이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이는데 따라가지를 못하는 느낌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옆으로 누워서 침을 맞고 뜸도 위치가 조금 틀려 왼쪽으로 좀 치우쳐서 준다.
아마도 왼쪽이 많이 아프다고 하니 왼쪽을 중심으로 침도 놓고 뜸도 뜬 것 갔다.
보통 주차비가 1,700원에서 1,900원인데 오늘은 2,100원이다.
그만큼 진료시간이 좀 더 걸렸다는 이야기다.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인데 마눌님이 식사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
빨래하고 청소도 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는지 뭔가 힘을 쓴 흔적이 남아있다.
점심을 먹고 며칠전에 도착한 청소도구들을 시험하기 위해 욕실청소에 나섰다.
먼저 전동드릴용 청소패드를 이용하여 욕실 타일에 묻어서 잘지워지지않는 물때를 지워보기로 했다.
세제로는 트리오에 구연산을 썩어서 패드에 묻흰 다음 드릴에 붙여 돌려주었는데 물에 젖어 있을때는 표가나지 않아 대충 돌려서 청소하고 마감을 하고 물기가 마르고 나니 군데 군데 덜지워진 부분이 눈에 띄어 전동청소솔로 다시 문질러서 지웠다.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는데 아무래도 팬돌아가는 소리가 시원잖아 분해를 해보았더니 팬날개에 먼지가 꽉 차있어 청소를 했다.
하부 팬을 청소한 뒤에 열을 받아서 위쪽의 팬까지 모두 청소를 하고 나니 연기가 시원하게 빠져나간다.
그간에 공기 유입이 부족하다보니 연기많이 나고 그을음이 많이 끼인 것 같다.
어제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뚜꺼비가 오늘은 장날을 맞은 것 처럼 나타나서 짝짓기하느라 바쁘다.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렇게 짝짓기 할때 외에는 도통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