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3-돌깔기,자동차정기검사,추어탕구입,이발,메가,양산우리이비인후과
2021년 03월 0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돌깔기,자동차정기검사,추어탕구입,이발,메가,양산우리이비인후과
2월말에서 3월로 오면서 자주 없던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는 날이 되는 것 같다.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보일러실 입구에 돌까는 작업을 이어서 했다.
한면만 편평하면 줏어다가 모아놓은 돌이 좀 있어서 정리차원에서 시작을 했는데 하다가 땅속에 묻혀 있는 돌이 많이 있어 빼내다가 자귀자루가 부러져 작업을 중단하고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기에 오늘작업은 정리하고 마무리했다.
며칠을 숨바꼭질처럼 서로 시간을 비켜간 우체부와 만나 국민카드를 받았다.
아무생각없이 혜택이 좋다기에 카드를 바꾸었는데 이제서야 보니 연회비가 15,000원이다.
쓸 일도 없이 연회비만 빠져나가는 것이 속상해서 연회비가 5,000원인 예전카드로 환원했는데 3일만에 수령을 했다.
점심을 먹고 예약된 자동차정기검사를 위해 부산으로 가면서 마눌님 머리와 내 이발도 하고 추어탕도 사고 메가에서 장도 보기로 했다.
조금 일찍 12시 30분경에 집을 나서서 느긋하게 주변을 느끼면서 부산에 도착하여 마눌님을 명장동에 내려주고 반여자동차검사소로 가니 1시50분이 거의 다 되었는데 대기차량 6대가 앞에 있다.
어차피 일찍 온 거니 기다린다생각하고 맨 뒤에 세웠다가 차가 조금씩 진행하는대로 따라 가다보니 2시 25분경에 드디에 내 차례가 되어 검사를 시작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해주며 검사결과지와 선물로 워셔액을 한 통준다.
준비를 하고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기쁜 맘이 드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신가하다.
검사소를 떠나 진주추어탕으로 가니 식사중이었는데 모두가 식사를 중지하고 내가 주문한 추어탕 4통을 싸주느라 바쁘다.
항상 대기손님으로 식당앞이 혼잡스러웠는데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주변이 조용하다.
식당을 출발하여 자주가는 태양이용원으로 가니 손님 두분이 마무리하느라 바쁘다.
한 분은 이제 머리를 깍으려나했는데 어찌되었는지 두 분 다 마무리하고는 간다.
내 입장에서야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사라졌으니 좋기는 한데 어째서 두 사람이 동시에 마무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용원을 나와 마눌님이 기다리는 메가마트로 가서 헤메이지 않고 마눌님을 입구에서 만나 바로 집으로 행했다.
마눌님은 귀가 근지러워 동래에서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겠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확인을 하니 잊었다기에 오면서 양산의 우리이비인후과로 가서 귀를 치료받았다.
집에 도착하니 6시다. 오후 한나절을 아주 빡빡하게 보내고 왔다.
강아지들이 배가 고팟는지 칭얼대기에 급히 밥을 주고 어제본 고양이들이 생각나서 (아침밥도 챙겨주었고)밥을 챙겨주고는 불을 지핀다.
저녁을 먹고 나서 남은 닭뼈다귀를 고양이 밥그릇에 놓아 놓아두었더니 아주 깨끗하게 비워버렸다.
마눌님은 밥을 주기 시작하면 집주변에 고양이 판이 된다고 주지마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