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런닝머신수리,SK사무실
2021년 03월 07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런닝머신수리,SK사무실
뜨거운 방에서 잠을 자다보니 더워서 몸부림을 무지 쳐가며 잤는 모양이다.
술에 취해 정신없이 자다가 새벽부터 뒤척이며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간단하게 염소뼈국물을 한그릇마시는 것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염소불고기와 국물을 가지고 처가를 나섰다.
집에 도착하여 똘이 밥부터 챙겨주었는데 별로 먹을 생각을 않는다.
고양이 밥을 챙겨 주었는데 또 한 마리가 더 찾아왔다.
형제인듯한데 비슷하게 생긴 놈이 2마리가 되었다.
그동안 벼르던 런닝머신 수리에 재도전을 하며 오늘은 반드시 수리하리라 마음을 먹었다.
문제는 동작을 하면서 밸트가 힘을 받으면 돌지않고 갑자기 정지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손잡을 놓고 걷거나 뛸 수가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 나는 압력을 받으면 동작하는 센서가 있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뒷면의 나서를 풀어보았지만 내가 찾는 센서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 중 가만히 생각해보니 밸트를 구동시켜주는 접착력이 약해 축은 도는데 밸트는 돌지 않는 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번에 사온 밸트 오일을 다시 발라보았는데 별로 효과가 없어 보이는데 장력이 약해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생각이나서 육각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회전축의 간격을 조금 벌려 보았는데 효과가 있었다.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SK사무실에서 필요한 것을 가져가라기에 환풍기 2대와 노트북,모니터를 가지고 왔다.
더 가져올 것도 많이 있었지만 잘못하면 모두 짐이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
오다가 만난 손진헌에게도 필요한 것을 찾아보고 미리 챙겨두라고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