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6-바깥밭풀뽑기,둘째부부내방,용소밭보기,손기덕cctv as,제초제
2021년 06월 06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깥밭풀뽑기,둘째부부내방,용소밭보기,손기덕cctv as,제초제
바깥밭 풀뽑기를 단행했다
파라솔 작업 의자를 사용하여 하다 보니 별로 더운 줄 모르고 진행을 했으나 장시간 허리를 굽혀서 작업을 하다보니 나중에 허리가 상당히 아프다.
먼저 시작한 곳은 땅콩밭으로 작업을 마치고 옆에 있는 강황 밭의 잡초를 뽑다보니 보이지 않던 강황이 모두 보인다.
잡초에 못 이겨 제대로 얼굴 내지 못하고 있던 강황들이 보이는 것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
내친 김에 옆에 있던 토란밭도 일부 뽑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토란이 싹을 틔우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작업을 하려는데 둘째 부부가 수박을 사들고 찾아왔다.
준비했던 매실을 사과박스로 두 상자를 주고 둘째가 마음에 두고 왔다는 감물리 용소에 있는 밭을 보러 함께 갔다.
감물리 용소의 명륜 자연농원이었는데 대충 한 4천 평 정도 된다는 집과 사과 과수원이 함게 있는 나름 멋진 곳이었다.
월 30만 원에 임대로 내어놓아 가격은 좋은데 밭이 넓어서 일을 할려면 부담이 너무 큰 것 같았다.
일단 둘째더러 고민을 하라하고 내려오면서 송기덕 집에 CCTV를 AS 하기 위해서 방문을 했다.
CCTV의 내용이 폰으로 전송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는데 나는 랜케이블이 빠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접속에는 문제가 없었기에 본체를 리부팅 시키고 나니 제대로 떠올랐다.
문제는 손기덕의 폰의 앱에서 CCTV목록이 지워진 것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입력하여 CCTV가 다 보이도록 조치해 주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만세통닭어 들려 약 30분을 기다려 후라이드치킨을 한 마리 사 왔다.
감자밭에 풀을 뽑으려다가 제초제를 치고 오는데 장학수부인이 지나가기에 다음에 시간이 나면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자고 했더니 대뜸 화부터 내며 자기딸에게 이야기를 했다며 조만간 온다기에 딸이 오면 함께 이야기하자고 전했다.
참 모처럼 통닭을 안주로 맥주를 한잔 하는 것으로 저녁을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