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10825-큰방변기수도수리,고추말리기,박성환집방문

송학사랑 2021. 8. 25. 22:55

2021년 08월 25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큰방변기수도수리,고추말리기,박성환집방문

오전은 계속 비가 내리다가 오후들어서 오락가락하더니 해가 지고서야 비가 그치는 것 같더니 또 내린다.

큰방의 변기에 물을 내리고 나면 물이 차면서 마지막에 삐익~ 삐 삐 거리는 소리가 나기에 그것을 잡기위해 나섰다.
큰 고민없이 시작을 했는데 막상 새로운 볼탑으로 교체하니 물이 그치지를 않고 계속나와 원래의 볼탑을 분해 청소하여 다시 부착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
별로 구조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아무리 뜯어보고 고민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부득이 다른 볼탑으로 교체하고서야 끝을 맺었지만 결과는 크지는 않지만 소리가 계속 난다는 것이다.
오늘의 수리는 고생만 하고 결과는 별로 좋지 않은 우스운 사례로 남을 것 같다.

도움이 안되는 볼탑들 

어제부터 말리기 시작한 고추가 어제 저녁에 60도로 5시간을 두고 확인했을때는 처음상태 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50도로 온도를 낮추어 40시간을 맞추어 놓고 10시간쯤이 지난 저녁에 다시 확인했는데 색상이 많이 검게 변해 있다.  
아무래도 처음온도를 60도에서 10시간쯤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것도 오늘은 실패로 봐야 할 것 같다.

60도 5시간경과

저녁을 먹고 박성환에게 코로나접종 뒤 안부전화를 했는데 오늘 벽청소를 조금 전에 마쳤다며 소주 한 잔을 하자기에 집에서 황태구이와 방울토마토,오이등을 준비해서 넘어 갔다.
안주로 처가집통닭에 양념과 간장을 각각 1마리씩 주문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나오는 정치이야기를 위주로 하면서 한잔하고 10시가 다 되어가는 것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집에 오니 마눌님이 자지 않고 기다린다.
고양이들을 구경하고 샤워를 하는 것으로 오늘 일과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