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5-듀오백의자시트교체,석류.사과.배가지치기,골프모임
2021년 09월 05일 일요일 흐리며 가끔 비
주요한 일 : 듀오백의자시트교체,석류.사과.배가지치기,골프모임
종일 흐리면서 수시로 비가 뿌리는데 비는 그렇게 강하지 않아 비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듀오백의자가 별로 사용은 않했지만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시트가 상해서 앉기만하면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미관상보기도 싫고해서 천을 덮어 씌우기로 했다.
마땅한 천을 찾기위해 고민하다가 동복상의를 떠올리게 되었다.
자주 입지 않는 인기없는 동복상의 중에 하나를 골랐는데 통으로 재단을 한 것이라 맞춤맞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단지 천이 기모이라 먼지가 많이 앉는 것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일단 시행해보기로 했다.
먼저 의자의 시트를 뜯어내어 현재 조립상태를 확인하니 시트지 테두리에 굵은 실을 끼워서 고정을 시키는 방식이라 비슷하게 따라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동복상의의 뒷면을 시트크기보다 넉넉하게 잘라서 테두리에 굵은 실을 끼워서 재봉을 했다.
생가보다 꽉 조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깨끗하게 만들어 졌다.
마눌님이 풀을 뽑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석류나무 가지를 치고 있다.
석류나무 아래는 꽃무릇이 이제 막 꽃대가 올라오는데 걱정이되어 말리고 내가 작업을 했다.
석류는 왜이리도 쓸데없이 뿌리쪽에서 잔가지가 많이 올라오는지 해마다 자르느라 고생이 많다.
내친 김에 사과나무와 배나무도 가지를 정리했다.
저녁에 골프모임을 위해 준비를 했다.
먼저 잔디밭에 적당하게 철근을 꼽고 껑통을 구멍을 내어 철근에 꼽아서 표적으로 모두 5개를 만들었다.
예전에 찜닭을 주문해 놓고 가지러 갔는데 모두 6인분을 주문하면서 2인분씩 3개로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2인분 포장에는 반찬이 들어가지를 않는다며 주지 않기에 부탁을 하여 2개포장에는 반찬을 받아왔다.
반찬이래야 오이절임과 숙주나물무침인데 왜 차별하여 주지않는지 모르겠다.
저녁 7시에 약속인데 6시30분이 넘으니 배가 고프다고 빨리하자기에 급하게 전화를 하여 모두를 불러 모았다.
대상인원은 8명인데 장용기,장우기가 벌초로 빠지고 이형재는 내일 부인 예방접종으로 시내에 가야한다며 술을 안먹는다며 오지않고 손진헌,구자성,임손규,박성환,장대진만이 참석을 했다.
준비해 놓은 5홀은 시간이 없어 포기하고 3홀로 하기로 하고 경기를 모두 3께임을 하고 나니 시간이 어느덧 10시가 다 되었다.
박성환이 1등을 하고 장대진이 6등을 하면서 경기가 끝이 났는데 다들 그런대로 만족하고 다음에 또 하자는 기약을 하고 헤어졌다.
혼자서 설겆이를 마치고 들어오니 10시 30분이다.
간단하게 결산을 하여 카톡으로 띄워보내고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