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10907-국민지원금신청,쪽파심기,수국.삼채.매발톱옮겨심기,바깥밭도로쪽풀베기,손진헌사과얻기,건강보험초과금신청

송학사랑 2021. 9. 7. 20:43

2021년 09월 07일 수요일 흐리고 한때 비
주요한 일 : 국민지원금신청,쪽파심기,수국.삼채.매발톱옮겨심기,바깥밭도로쪽풀베기,손진헌사과얻기,건강보험초과금신청

아침을 먹다가 뉴스를 보고 오늘이 내가 국민지원금을 신청하는 날임을 깨닫고 바로 밀양사랑카드앱으로 들어가 신청을 하니 비교적 쉽게 신청이 이루어 진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오전에 쪽파밭을 만들어 쪽파를 심기로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삼채를 뽑아내고 심기로 하고 마눌님과 함께 나갔는데 마눌님은 나가자마자 다른 일에 매진을 한다.

뜬금없이 수국을 옮겨 심어냐한다기에 수국을 베란다앞 화단으로 옮겨 심는데 원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매발톱을 뽑아내고 그자리에 심었다.

수국옮겨심기

갑자기 삼채와 매발톱을 뽑아내고 보니 다음 일이 또 생기는데 바로 옮겨심는 작업이다.

뽑아놓은 매발톱

일단은 쪽파밭을 만들기 위해 비료와 퇴비를 넣은 다음 네기로 고르고 전에 사용하고 철거해놓았던 들깨용 비닐을 재활용하여 멀칭을 마치고 바로 마눌님과 함께 쪽파를 심었다.
쪽파가 많이 남아 당귀 옆의 빈공간에도 심는 것으로 마감을 했다.

쪽파심기
쪽파심기

뽑아놓은 삼채는 뒷편에 있는 삼채에 이어 심고 남는 것은 부추사이에 심었다.

부추사이 삼채심기
뒷편 삼채밭에 이어 심기

매발톱을 어디로 옮겨심을까 고민 끝에 미송정앞에 일렬로 심기로 했다. 

미송정 우측에 심은 매발톱
미송정 전면에 심은 매발톱

미송정에 올라가는데 지난 비바람에 넘어진 산딸기가 보여 전선을 이용하여 뒤쪽에 있는 개복숭나무에 걸어서 바로 세워놓고 보니 앞에 인진쑥도 넘어져 있어 뒷편의 넝쿨줄기를 이용하여 세우고 올라가니 과꽃이 활짝피어 반겨준다.

과꽃
산딸기,인진쑥 세우기

점심을 먹고 비가 오려나하고 있는데 잠깐 뿌리는 것 같더니 오지 않아 눈에 거슬리는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자르고 길가에 통행을 방해하는 산뽕나무 가지를 절단하는데 손진헌이 사과를 따러 온다.
참으로 맥주를 가지고 와서 한잔하자기에 마시고 흉터가 적은 사과도 한상자 얻었다.

바깥밭 도로변쪽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잘라내기로 하고 예초기를 가지고 나갔는데 줄날이 자꾸 끊어져서 줄날을 포기하고 원형톱날을 부착하여 풀을 베었다.
어제 농협에 들렸을때 줄날끈이 끊어진다고 했더니 자기들도 알고 다른 제품으로 바꾸었단다. 

어제부터 고양이들이 모여드는데 중성화수술한 놈 4놈이 전부 찾아온다.
새끼들의 사회성교육인지 어미가 쫒아내지 않고 함께 어울린다.
시료를 가져다주니 자기밥그릇을 아는지 힘있는 놈이 먼저 차지하고 식사를 하고 새끼들은 맨 후순위로 먹는다.

어미
노랭이
새끼들
건강보험 본인부담액상한액초과금안내문도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부담액상한액초과금이 있어 반환하니 청구하라는 안내문이 도착했다.
폰에 앱을 깔고 신청했다.
내가 어려운 줄 알고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