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10924-딸내미가족귀가,황토방TV스틱설치,박성환집방문

송학사랑 2021. 9. 24. 22:56

2021년 09월 24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딸내미가족귀가,황토방TV스틱설치,박성환집방문

아침에 해가 쨍쨍할 것 같은 분위기의 날씨가 이내 구름이 많이 끼면서 종일 흐리다가 순간적으로 비도 뿌리고 간다.

딸내미가족은 아침에 일어나자 챙겨서 귀경길에 올랐다.
빠진 것없이 챙겨주느라 했지만 치약이며 몇가지는 빠뜨리고 갔다.
다행이 차가 밀리지 않아 12시경에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황토방에 TV를 보다가 채널이 너무 빈약하여 안타까움을 느끼다가 거실TV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TV스틱이 생각이 나서 옮겨서 설치하기로 했다.
연결은 되는데 인터넷이 안되어 공유기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 나서야 제대로 동작을 한다.
어제 송서방이 거실에 NETFLIX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에 황토방도 설치할려고 하니 ID와 패스워드를 몰라 딸내미와 통화하여 전달받아 연결을 완성했다.

날씨도 음침하고 그간의 피로도 있어서 인지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저녁 6시다.
마눌님이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고 일어났다.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소주를 한잔하자기에 박서방횟집으로 가서 전어회를 한사라 포장을 주문하여 놓고 기다리는 동안 농협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고 오니 박성환이 회포장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박성환집으로 가서 소주를 각 1병씩 마시고 났는데도 안주인 전어회가 남는다.

고양이들에게 남은 전어회를 한점씩 나누어주니 모두 모여 드는데 그런대로 풍경이 좋아보여 나도 그러고 싶은데 안된다고 했더니 고양이 사료스틱과 통조림을 하나 주면서 천천히 시도해 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