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11001-대추털기,어머님.상학부부내방,표충루,예담,박재봉집약받아오기

송학사랑 2021. 10. 1. 23:05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털기,어머님.상학부부내방,표충루,예담,박재봉집약받아오기

상학이 올때까지 노니 일을 하자싶어 대추선별작업에 나섰다.
큰 건조기에 있는 것을 하고 마칠려다가 마저 하자싶어 작은 건조기의 것을 꺼내어 작업을 하는 중에 어머님과 막내부부가 도착을 했다.

대추선별작업


하던 작업이라 선별작업을 마치고 커피를 한잔 하면서 작업 진행순서를 설명해주고는 바로 마지막 대추털이 작업에 나섰다. 
내가 기계로 대추를 털고 상학이 대나무장대로 내가 털지 못한 대추를 털어내고 나머지 어머님과 마눌님과 제수씨는 그물밖에 떨어진 대추를 줍는 것으로 작업을 하기로 했다.

한 시간 정도만에 대추 터는 작업을 끝내고 함께 점심을 먹으러 표충루로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와서 그물을 하나씩 치우면서 대추를 모아서 송풍기로 바람을 불어가며 대추를 골라담으니 9박스가 조금 못되게 나온다.

마눌님과 제수씨가 대추를 씻고 나와 상학이 옮겨서 건조기에 넣는 것으로 작업을 마감했다.

예담에 오리백숙을 시켜서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고 어머님과 상학부부는 돌아갔다.

박재봉이 전화가 와서 사직정형외과에 가는 마을사람편에 내 약이 도착했다기에 박재봉 가게로 가서 약을 가져왔다.

멍하니 남은 시간에 넷플릭스에 심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