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11004-감식초담기,손진헌사과밭막걸리,표충루점심,마을회관
송학사랑
2021. 10. 4. 16:30
2021년 10월 04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감식초담기,손진헌사과밭막걸리,표충루점심,마을회관
어제 장태규와 12시 넘게 까지 마신 술로 아침 기상이 힘들다.
이틀 연짝으로 늦게까지 마시다보니 체력에 무리가 갔는 모양이다.
마사지를 한판 끝내고 어제 딴 감중에 홍시가 되어버린 감들로 식초를 담았다.
물수건으로 감을 깨끗하게 딱아 항아리에 넣고 일회용 행주를 이용하여 밀봉을 했다.
손진헌 사과밭에서 이형재가 전화를 해서 막걸리를 한잔 하러 오라기에 갔다.
손진헌이 제초작업을 하는데 이형재가 논을 보러 왔다가 어울려 막걸리를 한잔하는 중이라 어울려 한잔하고는 점심을 먹으러 표충루로 갔다.
내가 살려고 계산을 하러 가니 손진헌이 미리 계산을 마친 상태였다.
2시에 마을회관에서 SK 한부장과 땅임대자들간 협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가 있어 참석을 했다.
마을회의를 마치고 새마을지도자회의를 갈려고 준비하는데 총무로 부터 전화가 와서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마침 속도 좋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잘 되었다 생각하며 어제 벌려 놓은 작업의 뒷정리를 했다.
예초기에 부착하는 대추터는기계를 빼내고 예초기날을 부착한 뒤 제자리에 보관하고 물통에 불려놓았던 채반을 씻어 말리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