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즙짜기,변사장밭일지원,변사장집방문,임송규집방문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즙짜기,변사장밭일지원,변사장집방문,임송규집방문
어제 올린 즙을 짜내고 나오니 변사장이 밭에서 혼자서 진도 안나가는 일을 하고 있기에 답답해서 지원에 나섰다.
어제 설명을 했지만 뭐가 모자랐는지 혼자서 엉뚱한 일만하고 있기에 본의 아니게 내가 준비를 하고 나가서 지휘를 시작했다.
먼저 기존의 하우스 철거를 위해 묶여있던 끈들을 잘라내는 것으로 오전을 마무리하고 쓰레기봉투를 준비하여 오라고 이야기하고는 점심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하고 먼저 나가서 작업을 하고 있으니 변사장이 도착을 했는데 참으로 사이다 한병을 가지고 왔다.
기존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을 해서 사각틀을 만드는데 아무래도 재료가 부족한데 마침 구인서씨가 와서 6m 파이프 2개를 지원을 해준다.
6m*18m 를 만들어야하는데 6m 5개가 모자란다.
있는 재료를 이어서 사용을 해보니 힘을 받지못해 사용이 불가 할 것 같다는 판단은 섰는데 내가 아는 부자가 돈을 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일단 오늘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미 술을 한잔하자면서 박성환을 불러 중재를 시킨다.
박성환과 함께 박사장횟집에서 모듬회를 5만원짜리 하나를 시켜서 변사장집에가서 먹으며 지난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지나간다.
임송규집에 들려 커피를 한잔 얻어마시고 집으로 와서 보일러 불을 지피는데 고양이들이 따라다니며 야옹거린다.
아마도 추워서 따뜻한 곳을 제공해다라든지 아니면 먹을 것을 달라는 것 같은데 충성심도 없으며 붙임성도 없는 애들이라 더 이상 내가 제공 할 것이 없어 간식하나를 주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