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20220-처가방문,최서방생일축하금전달
송학사랑
2022. 2. 20. 21:23
2022년 02월 20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처가방문,최서방생일축하금전달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는데(영하 10도) 바람까지 심하니 체감온도는 뚝 떨어진다.
어제 처남이 홍어를 준비했다고 오라고 했는데 산행이라 못가 오늘 처가로 갔다.
가면서 처제집에 들려서 처제부부를 태워 함께 처가에 도착했다.
일규가 부모님 생신이라고 마누라와 함께 왔기에 설에 못본 탓에 일규처에게 새뱃돈겸 차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처남과 장모님이 홍어회와 홍어무침을 준비해놓고 오리죽을 추가로 준비하려는데 처제가 홍어무침을 보고는 비빔국수를 먹자고해서 방향을 바꾸었다.
모처럼 국수를 홍어무침에 비벼 맛있게 먹고는 동서와 커피를 한잔마시고는 생일을 조금 당겨서 축하금을 전달하고 케익을 나눠먹고 남은 케익과 홍어회와 무침을 얻어서 집으로 왔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변사장은 버섯을 할거라고 참나무를 얻어와서 내려놓기에 가보니 고례에 사는 배종덕이 친구와 함께 나무를 베어 가지고 왔다.
변사장은 200본을 준비하면 박노길이 와서 버섯균을 넣어주고 100본을 가져가기로 했단다.
나는 사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최상규에게 전화하여 알아보니 1본에 13,000원이란다.
돈 많은 변사장은 돈을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분위기인데 내가 또 실수를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