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9-최대용부부와 갓바위,평리회식당
2022년 03월 0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최대용부부와 갓바위,평리회식당
영하1도에서 시작하는 아침이지만 일찍 밝아오는 하늘을 보면서 낮에는 더울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최대용부부와 경산갓바위3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출발했는데 나는 대구 갓바위3주차장에서 대기를 하다가 늦게서야 깨닿고 30분이상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하는 사고가 있었다.
만나자마자 허기가 져서 이른 점심으로 신여사가 싸온 김밥을 먹고 갓바위로 향했다.
예상밖으로 도로가 끝나자 바로 계단이 이어져 실망했지만 어쩔 수 없어 갓바위까지 올라갔다.
휴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기돌르 올리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부처가 왼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는 것이 발견이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생각하며 돌아보니 예측컨대 2개의 바위 중 앞에 있는 바위로 부처를 만들고 뒤의 바위를 병풍으로 만들엇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갓바위를 지나 능선을 타고 정상쪽으로 잠시 걸으려고 했으나 길이 막혀 있어 포기를 하고 잠시 쉬면서 참을 먹고 내려올 때는 약수암을 지나치는 코스를 선택하여 내려오니 계단이 없어 조금은 편한 것 같았다.
최대용씨의 시조인 옻골경주최가고가에 들려 한바퀴를 돌고 연못옆에 앉아서 남은 김밥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개표방송를 보기 위해 TV를 보고있으니 임손규가 전화와서 바로 평리회식당으로 오라기에 가니 임손규,박성환,이호윤이 있어 어울려 술을 한잔하고 왔다.
임손규는 박성환이 데리고 자기집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허경영을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그것 때문에 나를 제외하고 둘이서 간 것으로 보인다.
혼자 개표방송을 보니 출구조사가 0.8% 차이가 난다는 보도가 나온다.
개표후 얼마나 많은 시시비비가 나올지 참으로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