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20626-대추밭방재,정원근집방문

송학사랑 2022. 6. 27. 00:39

2022년 06월 26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대추밭방재,정원근집방문

5시에 일어나 대추밭에 약을 치기위해 준비를 했다.
물을 받으면서 약을 썩어 놓고 호스를 펴놓으니 물 250리터가 다 받아져서 약을 치기 시작했다.
느긋하게  평소하는대로 약을 치면서 옮겨 다니는데 상반부를 다치고 나니 갑자기 관리기 시동이 꺼져서 원인을 찾아보니 내가 호스를 잠그고 너무 오래있다보니 관리기가 힘이 부쳐서 꺼진 것 같다.
다시 시동을 걸어서 나머지를 치고 오니 앞밭과 잔디밭을 치기에는 약이 조금 모자랄 것 같아서 물을 더 썩고 모기약을 타서 앞밭과 잔디밭을 치고 나니 약이 딱 맞아 떨어진다. 

대추밭 방재약품
농약 살포준비완료

아침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어제 작업을 하던 태양광센서등을 마무리하기위해 나가서 어제 달았던 센서등을 어제 도착한 센서등으로 교체하여 달아놓고 반품할 센서등을 포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교체한 등을 처가에 달아주기 위해 따로이 포장도 해 놓았다.

자동차 도색에 관한 유튜브를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내용을 찾아서 보니 내가 생각했던 바와 크게 다른 것이 마지막에 투명칠을 하는 것이었다.   
아차 싶어서 투명라카를 찾아 덧칠을 하기로 했는데 조금 남아 있는 투명라카를 찾기는 했는데 나오지를 않는다.
원인을 찾아보니 노즐이 막혀있어서 노즐을 뚫었는데 이번에는 압이 약해서 분사가 안되고 조그만 물줄기가 되어 흘러 나온다.
한 통을 새로 구입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깨스를 주입을 해 보자싶어 부탄가스를 주입을 했는데 효과가 있어 제법 분사되어 니오기에 차에 뿌려보았는데 아무래도 압력이 약해 덩어리가 져서 분사되어 오히려 차가 엉망이 되어 버렸다.
휘발유를 이용하여 다시 딱아낸다고 애를 쓰는데 장태규가 전화가 와서 한잔하자면서 정원근집으로 오란다.

작업을 중지하고 정원근집으로 가니 게튀김과 순대를 사다놓고 소맥을 마시고 있기에 함께 마시고 있는데 구인서씨가 작업을 하는 것이 보이는데 정원근과 최근에 싸워서 오지를 않는다기에 화해를 시키기위해 내가 가서 모시고 와서 함께 어울리다가 내가 정원근에게 사과하라고 했더니 하지않아 구인서씨는 가 버려 자리는 파장이 되어 집으로 왔다.

저녁을 먹고 쉬는데 주변이 소란스러워 나가보니 약을 치러 나간 정원근이 밭에 약통을 벗어놓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추한종과 정원근부인이 찾아서 야단이 났기에 후레쉬를 들고 나가 함께 찾아보았는데 아무곳에서도 찾을 수 가 없다.
나중에야 연락이 왔는데 손진헌 아들과 함께 술을 한잔하기위해 손진헌집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소동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