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30520-다사랑산행(울산대공원-울산국가정원)
송학사랑
2023. 5. 20. 22:30
2023년 05월 2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울산대공원-울산국가정원)
당초 최사장이 차가 고장이 나서 운행이 업렵다고 해서 내가 일광으로 모시러 가기로 했으나 다행이 어제 차가 수리완료되었다기에 나는 평소대로 양산에 들려 박진구부부를 태우고 이마트로 갔다.
일찍은 탓인지 아무도 오지 않았으나 이내 하나 둘 도착하여 약속시간에 모두 도착해서 차량에 나눠타고 울산대공원 남문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주변이 좀 복잡하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주차도 용이하게 하고는 입장을 했다.
장미원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데 경로우대가 있어서 해당되는 회원들은 무료 입장을 하고 3명만 입장권을 끊어 입장했다.
진한 장미향에 취해 장미원을 돌고는 방회장이 준비해 온 커피와 빵을, 홍기자가 준비한 참외를 먹고는 동물원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기피하던 최회장도 그런대로 적응이 되어 가는 모양이다.
밖으로 나와 연못옆을 따라 올라가 수석원을 지나 언덕위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산길을 타고 넘어 입구로 나왔다.
울산국가정원으로 갔으나 주차장이 만원이라 인근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국가정원을 구경하고 십리대밭을 걸어 나왔다.
철마에 밀면을 먹으려고 갔으나 문을 닫아서 인근의 메밀국수집에서 메밀국수를 먹고 헤어지면서 준비해간 매실감식초를 1병씩 나눠주었다.
박진구부부를 집까지 태워주고는 최대용씨가 주는 돈 10만원과 내가 10만원을 넣어서 여행을 다니면서 식사라도 한끼하라고 전달하고는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