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콩타작,이덕호CCTV설치조정,말린단감씨빼기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타작,이덕호CCTV설치조정,말린단감씨빼기
어제는 AS 다니느라 콩을 돌보지 못했기에 오늘은 일찍부터 콩과 마주 앉아 시간을 보냈다.
꽁깍지와 썩여있는 무더기에 앉아서 찌꺼기를 건져내어 화구로 넣어 방구들도 데우고 찌꺼기처리도 하는 일석이조의 작업이다.
오전을 계속했는데도 크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점심을 먹고는 그간 말려 놓은 콩을 도리깨로 두드려 타작을 하여 콩대는 한쪽으로 모아서 좀 더 말리도록하고 타작으로 나온 콩과 찌꺼기는 한군데로 모아서 내일 골라내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해가 짧아서 3시반이 되니 해가 지기에 바로 모아서 이슬에 젖지않도록 조치를 하고 오늘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덕호씨집에 오전에 다녀올려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전화가 왔기에 오후 작업을 마치고 가기로 하여 콩을 정리해 놓고 이덕호씨집으로 갔다.
그동안 이덕호씨 나름대로 카메라를 조정하여 놓았는데 원하는 집 현관을 비추는 카메라는 선이 짧아서 카메라만 뜯어 놓고 있었다.
준비해간 콘크리트비트로 벽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지지대를 부착하고 카메라를 부착하여 현관을 비추도록 만들었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카메리에 문제가 있는지 화면에 검은 그림자가 생기는 현상이 있었는데 끝내 원인을 찾지를 못했다.
다음에 밝은 시간에 다시 방문하여 카메라조정 및 위치변경등을 하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지난 금요일 CCTV 판매자인 블루라인에 AS를 보낸 DVR이 도착했는데 깨끗하게 수리를 하여 왔다.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AS를 보낸 것인데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는 것으로 처리가 되었다.
약 100시간을 말려놓은 단감 깍은 것을 곶감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씨를 빼는 작업을 했다.
마눌님은 손이 아파서 곶감을 만들지 말자고 하는데 내가 볼때는 곶감을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이고 간식으로 먹기도 좋아 마눌님의 반대에도 내가 진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