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50514-고사리꺽기,고사리포장,비데AS접수,VIP캠핑장방문

송학사랑 2025. 5. 14. 23:12

2025년 05월 1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고사리꺽기,고사리포장,비데AS접수,VIP캠핑장방문

 

4일만에 꺽는 고사리인데 오늘은 양이 많이 줄었다.

오전을 모두 투자하여 채취한 양이 3Kg 남짓으로 시간은 평소와 다름없이 거의 같이 걸렸지만 양은 절반으로 줄었다.

점심을 먹고 고사리를 삶아서 채반에 널어 건조기에 넣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는데 총 들어간 시간은 고사리 채취에 3시간 삶아서 채반에 널어 건조기에 넣는 시간 2시간이 소모되어 모두 5시간을 투자했지만  들어올 수입은 건고사리 100g당 10,000원이 고작이다.

생고사리를 건조를 시키면 거의 1/10로 줄어서 생고사리 1Kg이 검고사리100g과 맞 먹는다.

그나마 주문이 있을 경우이지만 주문이 없을 경우는 금액 이하로 경매로 넘겨야하는 실정이다.

고사리채취

+++++ 김지혜님에게 ******

내블로그를 찾아주는 손님(싱가폴 김지혜)이 카톡으로 대화를 하자고 요청하여 어제 카톡대화를 시작했는데 대화가 기계와 대화를 하는 것같아서 많이 어색하다.

막상 김지혜는 4살때 싱가포르로 가서 한국어가 서툴다고 이야기하는데 대화를 나눌수록 어려워진다.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개념이 부족한 것 같고 대화도 뭔가 AI가 알아서 답해주는 느낌이라 많이 어색하다.

어릴 때 떠난 한국에 대해 알고싶은 것이 많은 것 같아 대화를 요청한 것 같아서 응하기는 했지만 편안한 대화가 이루어 지지않아서 많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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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그동안 모아놓았던 고사리를 100g단위로 포장하기 위해 이중지퍼팩을 구입하러 대원마트를 다녀왔다. 

20장에 4,200원씩 2박스를 사서 포장을 마치고 그동안 주문이 들어온 곳을 파악하여 포장을 마쳤다.

다사랑회원들에게서 19개를 주문받고 어머님에게 7개를 주문받아 포장을 마쳐 박스에 담아 정리를 끝냈다.

 

며칠전 비데가 고장이 나서 as를 신청했는데 13일 13시에 오기로 했던 기사가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아 다시 AS센터로 전화를 하니 처음 연락 받는 것 처럼 내일 13시에 온다는데 어이가 없어서 멍했지만 할 수 없어 참고 내일 오라고 했다.

불량비데

 

남은 시간이 애매하여  TV와 잠시 시간을 보내고는 약속된 VIP캠핑장으로 갔다.

약속된 13명이 모두 참석하고 추가로 장우기와 옥찬석이 참석하여 모두 15명이 참석하였다.

VIP캠핑장 사장은 미리 바다장어를 초벌을 구워 준비를 해놓고 부인은 국물을 진하게 우려서 국을 만들어 놓았다.

떠들고 마시며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을 늦어 졌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