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408-화목자르기,송주법지원금신청서정리

송학사랑 2020. 4. 8. 22:57

2020년 04월 08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송주법지원금신청서정리

어제 엔진톱의 동작 중지로 조금 남아 있던 화목을 오늘 정리하고는 사방공사팀이 베어서 대추밭 입구에 쌓아놓았던 뿌리들을 모두 가져와서 잘랐다.
특히 큰나무 뿌리는 시간이 있다면 뭔가 작품이 될 것 같은 형상이었는데 포기하고 잘랐는데 속에서 개미가 무수히 쏟아져 나오기에 도치램프를 이용하여 정리했다. 

아쉽지만 잘라야하는 나무뿌리들 

인터넷으로 주문한 엔진오일이 도착했다.
다른 오일에 비해 가격이 절반정도인데 안내에 적흰 내용을 보면 일반오일의 2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보통의 오일은 휘발유와 혼합율이 20:1 혹은 25:1인데 이것은 50:1이다.
혹시나해서 스킬 엔진톱 전용오일를 따로이 구매를 했는데 전용오일도 혼합율이 50:1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엔진오일
오늘 도착한 엔진오일
고급유처럼 혼합율이 50:1이다

화목을 모두 자르고는 엔진톱을 청소를 하고 1대는 남아 있던 기름을 모두 태워서 장기보관에 들어갔고 1대는 청소를 하고 기름은 그대로 채워 두었다.

어제 타 놓았던 기름은 아무래도 오래된 휘발유를 사용하여 품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모두 버리고 새로이 오늘 도착한 오일로 타서 비치해 놓았다.

한전 송주법 지원금 신청자의 서류가 거의 다 도착한 것 같아서 정리를 시작했다.
총 8명중 김판한씨와 김지나 서류가 오지 않아 전화를 하니 김판한씨는 개인적으로 접수를 했다고 하고 김지나는 통화가 안된다.
일단 도착한 사람들의 서류를 하나씩 점검하면서 미비점을 첵크했는데 추한종의 신분증과 정원근의 영수증이 누락이 되어 연락하여 추한종의 신분증은 폰으로 받았고 정원근의 영수증은 내일 가져오기로 했다.

모든 서류가 도착하면 우체부를 통해 발송할 계획이다.  

3일째 저녁마다 이형재가 준 막걸리를 한통씩 비운다.
안먹어도 되는 것을 그냥 둘려니 아까워서 먹는데 버릇이 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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