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선별작업
어제 행사로 조금은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다.
마눌님은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하고 파스부터 발라달라고 부탁을 한다.
어깨가 부쩍 나빠졌는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를 않아 마음대로 움직을 수가 없단다.
어제 건조기에 넣어두고간 대추가 궁금해서 가보니 별반 건조된 느낌이 나지를 않는데 막상 꺼내서 선별작업을 시작하니 3번째에서 탄것 같이 검은 대추가 많이 나온다.
8개의 채반에서 절반이상을 찍초로 골라내고 겨우 1박스 만들고는 작업을 끝내었다.
변사장이 작업을 하러나오면서 어제 손님이 와서 못왔다면서 봉투를 건내기에 급히 떡과 음료를 챙겨서 대접을 하고 돌아서니 임종태씨가 찾아왔기에 막걸리와 수육까지 내어 놓고 낮술을 즐기고는 정창부,정철균의 봉투까지 전달하고는 돌아갔다.
내일 입을 와이셔츠와 딸내미 한복 웃도리를 다려놓고 모처럼 구두도 광이 나게 딱아 놓았다.
<멀리보이는 당산나무의 윗부분이 아주 붉게 물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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