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세척및건조

 

어제 무리한 탓인지 마눌님은 오늘은 도와주지 못하겠으니 혼자 하란다.

몸이 어떠냐고 물으니 이곳에서 탈출을 하고 싶단다.

참으로 힘이 들었고 두번 다시하기 싫은 모양이다.

 

마눌님은 쉬라하고 혼자서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일을 하기 위해 나갔다.

어제 마눌님이 모아 놓았던 대추를 대추알만 추려내기 위해 선별기에 넣어서 대추만 골라내고 어제 털기만하고 그대로 덮어 두었던 대추 무더기에서 큰 지꺼기만 걷어내고 대추와 적당한 잎을 상자에 담아 선별기에 넣어서 대추알만 골라내는 작업을 이어갔다.

혹시나 둘째가 지원을 하러 오지 않을까하며 기다렸는데 끝내 오지 않았다.   

오후 3시까지 작업을 하여 겨우 정리를 하고 보니 모두 12상자가 나왔는데 모두 세척을 마치고 건조기에 넣어야하는데 건조기 양 쪽을 모두 사용하기에 부담이 있어 한 쪽만 사용하기로 하고 보통 8상자 정도를 넣는 것을 무리수를 써서 12상자를 넣었다.

모두 건조기에 넣고 나니 6시가 거의 다 되었는데 47도를 기대하며 양이 많기에 49도로 맞추어 놓았는데 2시간이 지나 8시에 가 보니 43도로 나와 있어 온도를 52도로 수정해 놓고 시간마다 첵크를 하여 잘 동작하는지 확인 해야한다. 

온도가 정상이 되기까지 일찍 잠자리에 들기는 힘들 것 같다.

건조기 온도설정

건조기에 넣는 작업까지 마치고 나니 6시가 넘었는데 어제 펼쳐놓고 그대로 둔 깔개와 장비들을 내일을 위해 모아 놓고보니 7시가 다 되었다.

마눌님은 식사준비를 하고 기다리며 생대추를 먹었는데 많이 먹었더니 소확 안 되어 속이 좋지 않다며 밥을 조금만 먹고 만다.

2026년 09월 2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털기,대추선별기보강

 

대추털기를 시작한 날이다.

오늘부터 3일간 대추를 털기위한 날로 예약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마음같지 않아서 걱정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손목이 아픈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김방집에 즙솥의 핸들을 돌렸던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상태가 에상외로 심각하다.

병원에 가라는 마눌님의 말을 무시하고 맨소래담을 바르고 손목압박붕대를 감고 그 위에 자석팔찌를 끼고는 그것도 모자라 소염진통제까지 복용을 했지만 별 차도가 없다.

오전까지는 힘도 못쓰고 어려웠지만 오후가 되면서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작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아침부터 혼자할려고 하니 마눌님이 따라나서면서 도움을 준다고 이것저것 도와는 주는데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마눌님 고유의 방식으로 진행을 하기에 자꾸 부딪치는데 이제는 버릇이 되어 그러겟거니 하며 놔둔다.

거의 10년이상을 해욌으면 어느정도 노하우랄까? 조금은 빠른방법을 택 할 만한데 변함없이 같은 방식으로 도움아닌 도움을 준다.

대추털기-좣그편에 있는 기계가 재추터는 기계

대추터는 방식의 대표적인 거라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이 그물망을 바닥에 깔고 대추터는 기계나 장대로 털어서 떨어진 대추를 모으는데 이때 잎이

함께 떨어지기에 잎을 제거하기 위해 송풍기등을 이용하여 잎을 제거하고 대추알만 골라서 씻은 다음 건조기에 넣어서 말린다.

 

마눌님의 방식은 대추를 털어서 깔개에 떨어진 것을 손으로 일일이 줏어서 대추알만 골라서 상자에 담는 방식인데 이를 지금까지 고집 해 온다.

한 쪽에 모은 다음 송풍기로 잎을 불어서 제거하면 잎은 제거되고 대추알만 남으면 그때 한번에 퍼 담으면 아주 쉬운데 그게 안된다.

 

오늘도 마눌님에게 깔개에 떨어진 대추만 한 쪽으로 모아놓고 빈 깔개를 빨리 다음 장소로 옮겨 대추터는 일이 멈추지 않도록 협조를 해달라고 했지만 마이동풍이다.

 

부득이 내가 대추를 어느정도 털고 나면 깔개의 대추를 정리하여 한 쪽으로 모아놓고 비어진 깔개를 다른곳에 설치하면서 작업을 이어가는데 마눌님은 계속 떨어진 대추만 줏어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나마 도와주는 일이기에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내가 하는 일에만 열중을 하여 작업을 이어가다보니 오늘 수확량을 초과하여 수확을 했다.

대추는 보통 오늘 수확하여 그날로 세척하여 건조기에 까지 넣는데 내가 가진 건조기가 일일처리량이 8.5박스인 건조기가 2대인데 각각 대추를 말리는 시간은 40시간이다.      

결과적으로 한 번에 수확하여 처리하는 양이 8박스 내외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고 다음날 또 8박스 내외를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으면 건조기는 풀 가동을 하는 셈이 된다.

그 다음날 처음 넣은 건조기의 대추는 48시간을 경과하기에 건조를 끝내고 비어 있기에 다시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을 수 있다.

 

그래서 7박스를 기준으로 수확을 하는데 오늘은 12~3박스를 수확을 하게 되어 세척단계까지 가지도 못했다.

어두워지면서 털어낸 대추를 잎과 함께 9박스를 옮겨놓고 나머지 3~4박스분량은 깔개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에 손수 만든 대추선별기도 원하는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거의 무용지물이라 또 다시 개조를 했는데 확인은 내일 해야 된다.

출구 수정
대추퇴출구 보완
잎퇴출구 보완

참!!! 피곤한 날이다. 

 

  

2026년 09월 2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따기,경주성동시장,처제집,영천호국원,미남장어,김방우집방문

 

어머님과 동생들과 처제에게 줄 대추를 땄다.

오늘 영천호국원에 계신 부모님 참배를 위해 동생들을 만나기로 했기에 가면서 경주에 들어가니 도로가 막히는 것이 명절이 임박했음을 잘 알려준다.

성동시장에 들리니 주차장입구부터 막히기에 마눌님을 먼저 내리게하고 나는 주차를 시키고 떡집앞에서 마눌님과 만났다.

제수용 떡과 마눌님이 좋아하는 평화 닭발편육을 사서 시장을 나왔다.

처제집에 들리니 동서와 처제가 나왔는데 목수술을 해서 말하기가 어렵다는 동서도 내가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준비해 간 생대추를 전달하니 처제가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2가지를 준다.

 

영천호국원에서 동생들과 만나 참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경주 미남장어로 자리를 옮겼다.

7명이 장어 7마리를 먹고나니 배가 부르지만 맛있다는 비빔국수까지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모두에게 아침에 딴 생대추를 한 통씩 전달하고 어머님에게는 물김치와 오메가3를 추가로 전달했다.

 

집에 도착하니 김방우가 즙을 올려놓았다며 한번만 같이 포장까지 해보자는 부탁이 있어 준비해서 나가는데 장대진이 술을 한 잔하자는 전화가 왔다.

술을 먹자는 전화에 거부한 적이 없는데 오늘 일정이 겹쳐 사정을 이야기하고 거절을 했더니 괜찮다고는 하지만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아 씁쓰레하다.

 

김방우집에 가면서 즙짜는 법을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가지고 가서 읽어보라고 주었다.

즙이 다 끓기를 20분여를 기다리는 동안 즙짜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잔소리같은 강의를 하고 솥에 있는 즙을 눌러서 즙액만 포장기로 넘기는 방법을 함께 하고 포장까지 진행을 했다.

포장을 마치고  표충루로 가서 간짜장을 먹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김방우집에서 본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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