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구름 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바깥밭물배관덮기,농협보험,보건소당뇨약,홈플러스,예초기조립

 

한동안 벼르던 바깥밭 물 배관을 덮는 작업에 나섰다.

집에 있는 관리기를 동원하여 조금씩 밀어서 덮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초기에 브레이크를 제때 잡지못해 빠져서 혼이 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덮는데 성공했다..

아쉬운 것은 큰 돌을 움직일 수가 없어 겨우 옆으로 조금 비켜세운 것이다.

물배관덮기
관리기를 이용한 배관덮기

점심을 먹고 농업인 안전보험이 만기가 되어  재가입을 하기 위해 농협에 나가면서 마침 떨어져가는 당뇨약도 받고 홈플러스에서 내일 산에갈때 사용할 간식거리도 사기위해 마눌님과 함께 나갔다.

농협에 들려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을 하고 바로 홈플러스로 가서 마눌님을 내려주고 나는 윤병원과 보건소를 놓고 고민하다가 보건소를 선택하여 가니 혈당을 검사하고 바로 처방전을 내려 준다.

오늘의 혈압

문제는 인근의 약국에 그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다는 것이다.

3군데를 거쳐 겨우 규태약국에서 유사약으로 지을 수 있었다.

 

어제 도착한 예초기의 대가 경동택배를 통해 오늘 배송이 되었는데 착불이라며 배송비를 요구한다.

도착한 전체 물품을 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예초기 부품

하나씩 차분히 조립을 하고 시운전을 해 보니 일발에 시동이 걸리고 본체 무게가 가벼워 좋다.

조립완성된 예초기

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순치기,고지톱수리,드림마트,옥상지붕상담,마을앞도로인도설치참여

 

며칠째 이어지는 대추순을 치는 작업을 했는데 고지톱이 또 고장이 났다.

이번에는 손잡이 스프링이 깨어졌는데 마침 구입해 놓은 스프링이 있어 교체를 했다.

손잡이 스프링교체

하면서 고정장치가 자꾸 걸려서 작업에 방해가 되에 아예 고정장치를 빼버렸다.

고정장치 분리

또 고지가위 대 가운데를 잡아주는 중간손잡이가 깨어져서  이탈을 했기에 마침 마눌님이 버린 화장품 통을 이용하여 손잡이를 만들어 끼웠다.

중간손잡이

수리 후에 사용하는 고지가위는 아주 맘에 들었다.

 

덕분에 오늘 대추순치는 1차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드림마트에서 달걀과 생수를 사왔다.

 

대구에서 옥상지붕을 전문으로하는 업체에서 방문을 하여 견적을 내는데 1,270만원이 나왔는데 여기에 태양광과 태양열 재설치비용은 빠져 있는데 200만원정도가 추가되어야 한단다.

마눌님은 그냥 옥상방수와 페인트칠을 하는 것으로 끝을 내자고 한다.

 

이차재경노회장이 밀양시장을 만난자리에서 마을 도로에 인도를 설치해달라고 건의를 했는데 오늘 건설과 직원이 현장을 보러 온다기에 동참을 했다.

예산이 동반되는 일이라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닌데 일단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5시가 넘어서 대추순치는 작업을 시작하여 7시가 다 되어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로서 1차로 대추순 자르는 작업은 끝이 났다. 

 

며칠째 산돼지가 다녀간 모양이다.

얼마전에 심어놓은 오이를 모두 뒤집어 놓고 깊은 웅덩이를 파놓았는데 그옆에 있는 또순이는 겁이 나서 숨어 있었는 모양이다.

아주 대담하게 집가까이 와서 파뒤집어 놓고 있다.

 

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고지가위수리완료,대추순자르기,폰전화번호등록

 

어제 많이 생각하고 연구를 마친대로 아침부터 고지톱수리를 했다.

정확한 위치를 마킹하고 적당히 절단을 한 다음 가는 철사로 묶어서 위치를 고정시키고 큰 벤지로 잡아서 눌러준 다음 용접을 실시하고 용접이 된 부위를 그라인더로 깨끗하게 정리했다.

조립을 마치고 시험을 하는데 아주 잘 동작이 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만든 회사 AS센터에서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이 없다며 수리불가 판정을 받고 되돌아 온 것을 내가 수리를 했기때문이다.

이제 고지톱의 원리를 좀 이해하는 것 같다.

고지톱수리

수리를 마친 고지톱을 가지고 대추순을 자르러 갔다.

이번에 구입한 톱보다 무게도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한참을 사용하니 팔이 아파서 더 이상 작업을 진행했다가는 어깨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서 마무리하고 들어와서는 바로 마눌님에게 부탁하여 어깨와 팔에 파스를 발랐다.

 

점심을 먹고는 폰에 지워진 전화번호를 찾아서 등록하는 아주 지루한 작업을 했다.

지난번 경조사에 도와준 이들을 잊지않기 위해 주로 등록하는 작업이었는데 아예 지워진 이름도 많아 애를 먹으며 하나씩 등록하고 있다.
아마도 며칠은 걸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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