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털기,대추선별기보강
대추털기를 시작한 날이다.
오늘부터 3일간 대추를 털기위한 날로 예약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마음같지 않아서 걱정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손목이 아픈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김방집에 즙솥의 핸들을 돌렸던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상태가 에상외로 심각하다.
병원에 가라는 마눌님의 말을 무시하고 맨소래담을 바르고 손목압박붕대를 감고 그 위에 자석팔찌를 끼고는 그것도 모자라 소염진통제까지 복용을 했지만 별 차도가 없다.
오전까지는 힘도 못쓰고 어려웠지만 오후가 되면서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작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아침부터 혼자할려고 하니 마눌님이 따라나서면서 도움을 준다고 이것저것 도와는 주는데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마눌님 고유의 방식으로 진행을 하기에 자꾸 부딪치는데 이제는 버릇이 되어 그러겟거니 하며 놔둔다.
거의 10년이상을 해욌으면 어느정도 노하우랄까? 조금은 빠른방법을 택 할 만한데 변함없이 같은 방식으로 도움아닌 도움을 준다.

대추터는 방식의 대표적인 거라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이 그물망을 바닥에 깔고 대추터는 기계나 장대로 털어서 떨어진 대추를 모으는데 이때 잎이
함께 떨어지기에 잎을 제거하기 위해 송풍기등을 이용하여 잎을 제거하고 대추알만 골라서 씻은 다음 건조기에 넣어서 말린다.
마눌님의 방식은 대추를 털어서 깔개에 떨어진 것을 손으로 일일이 줏어서 대추알만 골라서 상자에 담는 방식인데 이를 지금까지 고집 해 온다.
한 쪽에 모은 다음 송풍기로 잎을 불어서 제거하면 잎은 제거되고 대추알만 남으면 그때 한번에 퍼 담으면 아주 쉬운데 그게 안된다.
오늘도 마눌님에게 깔개에 떨어진 대추만 한 쪽으로 모아놓고 빈 깔개를 빨리 다음 장소로 옮겨 대추터는 일이 멈추지 않도록 협조를 해달라고 했지만 마이동풍이다.
부득이 내가 대추를 어느정도 털고 나면 깔개의 대추를 정리하여 한 쪽으로 모아놓고 비어진 깔개를 다른곳에 설치하면서 작업을 이어가는데 마눌님은 계속 떨어진 대추만 줏어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나마 도와주는 일이기에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내가 하는 일에만 열중을 하여 작업을 이어가다보니 오늘 수확량을 초과하여 수확을 했다.
대추는 보통 오늘 수확하여 그날로 세척하여 건조기에 까지 넣는데 내가 가진 건조기가 일일처리량이 8.5박스인 건조기가 2대인데 각각 대추를 말리는 시간은 40시간이다.
결과적으로 한 번에 수확하여 처리하는 양이 8박스 내외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고 다음날 또 8박스 내외를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으면 건조기는 풀 가동을 하는 셈이 된다.
그 다음날 처음 넣은 건조기의 대추는 48시간을 경과하기에 건조를 끝내고 비어 있기에 다시 수확하여 건조기에 넣을 수 있다.
그래서 7박스를 기준으로 수확을 하는데 오늘은 12~3박스를 수확을 하게 되어 세척단계까지 가지도 못했다.
어두워지면서 털어낸 대추를 잎과 함께 9박스를 옮겨놓고 나머지 3~4박스분량은 깔개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에 손수 만든 대추선별기도 원하는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거의 무용지물이라 또 다시 개조를 했는데 확인은 내일 해야 된다.



참!!! 피곤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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