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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5일 화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손진헌사과선물,대추밭.미송정주변넝쿨제거,장대진내방
아침을 먹고 나가는데 손진헌부인이 사과바구니에 사과를 잔뜩 담아서 들어오면서 담을 그릇을 내어 오란다.
추석장에 팔기위해 홀로를 따면서 한 바구니를 선물로 가져온 것이다.
마눌님이 세숫대야를 가져다 주었는데 세숫대야에 가득 담고도 남는다.
생각보다도 사과바구니에 많이 들어가는데 약 10Kg이 들어 간단다.
딸내미에게 사과를 보내기로하고 바로 박스에 담아보니 알이 잘다보니 조금 모자라기에 우리 사과를 10개정도를 보태서 박스에 3층으로 쌓으면서 흔들림과 충격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층층이 뽁뽁이로 칸막이를 해주었다.
바로 택배사에 전화를 하니 물량이 많아서 늦게나 가지러 온다며 오늘 상차를 못할 경우도 있다면서 미리 이야기를 한다.
어제 자르다가 다하지 못한 구찌뽕 새끼들을 잘라내고 주변의 잡목들도 잘라내었다.
새끼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아무래도 고사를 시켜야하지 않을까를 고민해 본다.

내친 김에 대추밭주변의 칡을 비롯한 나팔꽃등의 넝쿨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옆집에서 넘어 온 환삼넝쿨이 금방 자라면서 대추나무를 감고 있기에 제거를 하다가 잘 익어가는 대추를 떨어트리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미송정 올라가는 길에 있는 산딸기에도 칡이 침입을 하여 감고 있기에 잘라내고 미송정 주변의 산딸기 가지도 잘라 주었다.
경계 넘어에 있는 산딸기밭에도 도깨비풀과 칡넝쿨이 엉켜있기에 모두 자르면서 산딸기 가지도 정리를 했다.
장대진이 밭에 물을 돌려놓고 지나가면서 맥주를 한잔 달라기에 한 잔하며서 우리집 사과나무 키가 너무 높아 작업이 어렵다며 키를 낮추라는 조언을 해주고 필요하면 자기 하우스에 7단사다리가 있으니 필요하면 가져다 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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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4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욕조곰팡이제거,잔디물주기,장우기내방,박성환이호윤저녁
마눌님은 욕조에 칠을 다시하라고 하는데 욕조에 칠을 하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일단은 욕조에 낀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 흔적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하고 락스를 이용하여 탈색(?)을 시도했다.

가끔씩 하는 방식인데 검게 변한 욕조에 화장지를 덮고 그 위에 락스를 뿌려 놓고 4~5시간을 기다리면 탈색이 되면서 하얗게 변하여 보기에는 원상회복이 된 것 처럼 보인다.
문제는 며칠지나지 않아 다시 검게 변하는 것이 문제인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해놓으면 시각적으로 깨끗하게 느껴져 다시 검게 될때까지는 마눌님의 잔소리를 피해 갈 수 있다.
어제 확인한 잔디깍는기계 부품을 서울공구에 주문을 했는데 가격을 보내오지 않는다.
통화할 당시에 인근에서 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사장님의 말에 여기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택배비나 기름값이나 같이 드니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해를 잘못하고 안 보내주는지도 모르겠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말라서 죽어가는 잔디와 앞밭에 물주기를 계속 해야한다.
나름 듬뿍 주었다고 하루를 건너뛰니 다음날 사정없이 말라가는 것을 봐왔기에 오늘도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물을 주었다.
대추밭을 둘러보다가 머루나무와 호박이 대추나무를 타고 가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제지에 나섰다.
내친 김에 얼마전에 제초제를 뿌려서 잎이 말라버린 구찌뽕 새끼들을 제거하는데 양이 많아서 일부를 자르고는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말았다.
잠깐만 한 눈을 팔면 언제 올라왔는지 무성하게 되어버리는 새끼가지들이 가시까지 있어서 다루기가 무척 난이하기에 처음부터 구찌뽕을 잘못 선택하지 않았나하는 후회도 많이 한다.
노란자두도 가지하나를 시범적으로 전지작업을 하고 나머지는 다음을 기약한다.
숨어있는 미니호박도 3개를 따고 익은 대추 몇 알을 따는 것으로 대추밭 순회를 마쳤다.
장우기가 맥주가 생각난다며 찾아왔기에 한 캔씩 마시고 다음 일정을 핑게로 헤어졌다.
며칠전 박성환이 화목을 가져온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는데 이호윤을 동참시키기로 했다.
박성환집에서 셋이서 만나 박성환 차로 김반장으로 가서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며 반주를 곁들이고 나와서 GS25에서 커피를 한 잔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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