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7일 토요일 흐리고 가끔 비

주요한 일 : 쪽파심기,보청소


잔디밭에 검게 먼지같은 것이 붙어 있는것이 곤충의 알같이 느껴지는데 뭔지를 알려고 나름 찾아보았는데 알 수 가 없어 파리약이 수명이 다 되어 새로이 만들어야 되기에 일단 응애약을 뿌리기로 했다.

응애약(빅카드)를 40ml과 설탕50g을 물에 녹인 것을 분무기에 넣고 잘 흔들어서 우선은 잔디밭에 뿌리고 나머지는 강자지집 주변에 파리가 많이 출몰하는 곳에 뿌렸다.

잔디밭에는 아무래도 전체적인 방제가 필요한 것 같아 살충제를 찐하게 타서 전면적으로 살포했다.


쪽파에서 싹이 나기 시작한 지가 제법되었는데 아직 심지 못하고 있어 심어볼려고 어제 바깥밭을 갈았다.

보통은 퇴비를 넣고 며칠을 기다렸다가 심는데 기다리는 것이 힘들어 오늘 심기로 했다.


먼저 비닐멀칭을 하려고 가지고 가다가 잠시 앞밭에 토마토가 상태가 안좋아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지난번에 마늘을 케고 말아놓은 비닐이 보여 재활용하기로 했는데 비닐이 전체가 아니고 마늘이 심어져 있던 일부만 이어서 포기를 할려다가 이왕 시작한 거 억지로 재활용하기위해 양옆으로 지난번에 감자를 심을때 사용하고 철거해놓은 검은비닐을 덧대어 일단은 그럴듯하게 비닐을 덮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철수를 했다.


오후에 다시 나가 아침에 비닐을 덮은 곳에 쪽파를 심는데 중간쯤 심으니 손진헌에게서 전화가 와서 포크레인을 면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고례에서 이번에 비로 인해 흘러온 자갈을 치우고 있는데 거의 다 치웠으니 내가 가서 데리고 와서 우리집 앞의 보를 치우라기에 작업을 중지하고 바로 고례로 갔다.


대방개들보라는데 땜 바로 아래서 부터 물을 받아서 우리마을 중앙을 관통하며 물을 공급하는 수로다.

대방개들보가 우리집앞에서 방개들보와 합쳐져서 방개들보로 추한종집까지 내려간단다.


장정진씨와 이형재,장용기를 작업현장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포크레인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토사 양도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기사가 적극적으로 일을 할 생각이 없어 대충 퍼 내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보 작업을 한다고 통닭과 맥주를 시켜 우리집 데크에서 먹었다.

나중에 손진헌도 합석하여 결산을 하고 돌아갔다.


모두를 보내고 나는 낮에 하던 쪽파 심는 작업을 마무리짓고 내친 김에 도라지밭의 잡초도 일부 뽑는데 끝이 없다.

미리미리 조금씩 뽑았으면 도라지가 잘 자랐을 것인데 주변의 잡초가 워낙에 많이 나와서 도라지밭이 아니라 잡초밭이다.


<누더기멀칭& 쪽파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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