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5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적석산-고성공룡-일광고성횟집)

 

9시 약속장소인 구서동 이마트앞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오늘은 렌트카를 빌려서 가기 때문에 주차를 위해 조금 일찍 나섰다.

마눌님과 배낭을 이마트앞에 내려놓고 주차를 위해 방회장 아파트로 가니 평소보다 주차공간이 쉽게 눈에 뜨이지 않아 조금 돌아서 주차를 시키고 나오는데 입구를 찾기가 쉽지가 않아 한참을 헤메이다보니 약속시간인 9시가다 되어서야 이마트앞에 도착했는데 소변이 급해서 지하철까지 다녀오다보니 늦었지만 마침 차여사도 늦어 그러대로 민폐를 혼자서 끼친게 아니라 위안은 되었다.   

내가 렌트한 차를 몰고 가는데 네비가 익숙치 않아 길이 조금 헷갈린다.

목적지인 적석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백여사가 준비해온 떡가래를 조청에 찍어서 먹고 출발했다.

정상에 올라 점심을 먹고 정상의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건너 하산하였다.

당초 하산 후에 목욕을 하고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렌트카에 기름을 많이 넣었기에 아까워서 인근 고성으로 가서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막상 가보니 공룡엑스포 준비로 문을 닫았다.

부득이 인근의 바닷가에서 공룡 발자국만 보고 삼천포로 회를 먹으러 갈려고 출발하는데 엄여사가 일광으로 가자는 안이 나오니 모두가 찬성하기에 핸들을 돌려 일광으로 향하면서 오늘 불참한 박진구와 이윤옥에게 전화하여 일광으로 오라고 했다.

 

물이 떨어져서 인근의 슈퍼에 들려 물을 2통을 사서 갈증을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일광을 향해 달렸다.

마창대교를 타고 장유를 지나 동김해를 지나서 양산쪽으로 방향을 틀어 노포동에서 외곽순환도로에 올려 목적지인 일광 고성횟집에 도착하니 5시 10분이다.

이윤옥씨는 불참을 알려왔고 박진구씨는 먼저 도착해서기다리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잠시 다음달 산행지에 대해 회의를 하는데 경주 오봉산 1박2일로 결정을 했는데 갑자기 제주 이야기가 나오면서 제주 3박4일로 일정이 바뀌면서 나에게 비행기표 예약이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신여사와 마눌님은 잠시 인근의 공방으로 가서 치마를 만들기 위한 치수를 재고 왔다.

 

식사를 마치고 최사장이 렌트카를 몰고 모두를 부산까지 태워주었고  나는 방회장의 도움으로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찾아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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