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3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새마을방역,돌깔기,파리약놓기,홈허브설치


코로나19로 모두들 걱정이 많다보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부녀회와 함께 마을 방역작업을 하기로 했기에 참석했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여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었다.


나는 잔머리를 굴린다고 여유 있을때 미리 분무기에 소독약을 채워 놓았는데 나중에 보니 원액을 주면서 한말의 물에 타서 쓰란다.

원액과 분무기를 나무어 주면서 마을에 가서 회관등 공동시설을 방역하라는 것인데 나는 광역이다보니 우리마을은 부녀회장과 구자원에게 맡기고 임원들과 함께 표충사 주차장과 어린이놀이터를 방역하기 위해 갔다.


여럿이 함께 하다보니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아 마치고 표충사 커피솦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헤어지기로 히여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커피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효과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커피찌꺼기를 얻어왔다.


지난주에 처가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생선을 냉장고에 넣었는데 비린내가 사라지지를 않아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비린내가 거실에 퍼지기에 숯을 넣을려고 하던 차에 커피찌꺼기가 생겨 말리고 뽁아서 냉장고에 층층마다 넣었다.

효과는 두고봐야 알 것 같은데 ..... 일단 믿어야 할 것 같다.


어제 하던 작업을 일차적인 마무리를 짓기위해 작업을 이어 갔다.

가져다 놓은 돌을 다 쓰고 주변에 돌아다니는 돌까지 가져다가 대충 마무리를 지었다.

남은 부분은 조금씩 이어서 계속 할 예정이다. 


한송이로 시작된 꽃이 이제는 제법 피었다.

일시에 함께 피면 장관일텐데 원하는대로 잘 안된다.


날이 풀리면서 파리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냥 둘 수가 없는 놈들이라 작년에 배운 파리약을 제조했다.

 

야쿠르트 5병에 약을 넣어 케찹병에 한통을 만들어 빈 재활용 용기에 조금씩 부어 데크와 차고에 각각 하나씩 두었다.

4시쯤 만들어 두었는데 파리가 좀 날아와서 죽을만도 한데 저녁때까지 별로 죽은 놈은 보이지 않는다.

 

운동을 하다가 황토방 마루에 설치한 스피커를 이용하며 음악을 들으며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지난번에 철거해둔 홈허브를 찾아서 황토방 TV셋톱박스에 연결을 했는데 인증오류로 나온다.

박진구에게 전화를 해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 인터넷을 찾아보니 보안관계로 모든 비밀번호를 바꾸어 버린 모양이다.

아무래도 재활용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무선공유기를 한대 구입하기로 하고 옥션에 들어가 가장 저렴한 2포트짜리 무선공유기를 한대 주문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