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16일 목요일 맑으며 가끔 가랑비
주요한 일 : 땅콩케기,바깥밭제초제,손진헌창고,예담
모처럼 태양이 나기에 태풍앞에 웬말은 날씨가 오는지 의심스러웠는데 가끔 날이 흐려지면서 비같지도 않은 빗방울이 몇개 떨어지다가는 만다.
어제 골프를 치다가 잘려진 꽃대가 보기 싫어 모아서 버렸다가 아무래도 안되었다싶어 모아서 물에 담궈 두었다.
마눌님과 함께 땅콩케기에 나섰다.
며칠전에 케었을때 이만하면 되었다싶었는데 막상케어보니 조금 더 있었으면하는 마음이 앞선다.
예년보다 퇴비를 잘해서인지 땅콩은 많이 달렸는데 크기가 작은 것이 많이 있었다.
내가 땅콩잎을 다베어내면 마눌님이 멀칭비닐을 걷어내고 땅콩을 케어고 나는 혹시나 남은 땅콩이 있을까 호미로 다시한번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땅콩케기를 마무리하고 케낸 땅콩뿌리를 차고에 앉아서 땅콩을 따내었다.
마눌님은 딸내미에게 보낸다고 큰 놈은 따로이 분리하여 모은다.
다 따낸 땅콩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채반에 널어 마르도록 두었다.
땅콩을 케내면서 주변의 다른 밭을 보니 풀이 엉망이라 제초제를 뿌려 일손을 줄이기로 했다.
제초제는 바스타를 이용했다.
치고 남은 약은 대추밭 언덕 산쪽으로 뿌렸다.
점심을 먹고 나니 박성환이 손진헌창고로 놀러오라기에 갔더니 최춘원부인(장영숙)과 강수경씨와 박성환 셋이서 식사를 하면서 박성환 혼자서 막걸리를 한잔하자니 심심하여 나를 불렀기에 동참하여 막걸리를 한잔하고 집으로 와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가니 손진헌,이형재,최춘원,박성환이 솔버섯을 안주로 한잔하기에 한잔 거들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손진헌이 저녁을 산다고 해서 모두에게 카톡을 날려 모으니 손진헌,나,이형재,최춘원,박성환,장용기,구자성,정성복 모두 8식구가 모여 배내골 예담으로 가서 청국장으로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그간 밀린 재활용쓰레기가 많아 장병쾌전이장에게 이야기하여 쓰레기장을 열어 쓰레기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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