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호박가져오기,호박즙짜기,농협주유소,저온창고진열대지지보강,박성환내방
어제 짜놓은 호박즙을 박스에 담아 3박스를 포장하고 그 중 한 박스를 가지고 손진헌창고로 갔다.
손진헌부인은 없고 최춘원부인이 혼자 작업하고 있기에 호박즙을 방에 두고 옆 창고에 있는 호박을 저울에 달아서 55Kg정도를 가지고 왔다.
장태규가 집을 짓기위해 수도를 넣는다고 물이 잠시 단수가 된다기에 가져온 호박을 급하게 씻기 시작했다.
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품종 호박만 씻어서는 호박씨를 발라내지 않고 바로 칼로 잘라서 저울에 올려 25Kg을 만들어 솥에 올렸다.
저온창고 바닥재가 진열대 받침으로 인하여 파손이 되어 진열대가 기울어져있기에 보강공사에 나섰다.
진열대를 들어올려야하기에 물건을 모두 빼내고 하려고 준비하다가 자동차 바퀴를 갈때 사용하는 작기가 생각이 나서 응용을 해서 진열대를 들어올리고 바닥을 보강한 후에 작기를 내려 놓으니 힘이 크게 안들고 손쉽게 해결이 되었다.
압력솥에서 공기가 세고 있는 소리가 들려 A/S를 부르면서 호박즙롤파우치도 함께 주문을 했다.
48,000원하던 파우치가 50,000원으로 올랐고 은박롤도 70,000원에서 75,000원으로 올랐다며 재료가 수입이 안되어 앞으로 더 오를 것 같단다.
호박즙을 짜기 위해 넣었던 감초가 양이 많았던 것 같아서 절반으로 줄여서 50g만 넣었다.
호박을 25Kg, 대추 1Kg, 감초 50g을 넣어 압력밸브를 잠그고 125도에 맟춰 3시간 30분동안 끓였다.
어제보다 5,000cc정도가 더 나와 186포가 나온다.
저녁에 박성환이 모임을 하고 가면서 집에 들려 어제 이야기한 호박죽을 가져가기에 호박즙을 5포를 더주면서 콩이 덜 삶아졌기에 호박죽에 호박즙을 넣어 더 끓여서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장태규가 아침부터 포크레인을 불러 하우스를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