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07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불쏘시개,허리의자,농지연금

하우스주변을 청소하러 갔는데 땅이 얼어서 포기를 하고 다른 일거리를 찾았다.
눈에 뜨이는 것이 지난번에 베어놓은 대추나무다.
어느정도 말랐다고 판단이 되어 굵은 가지는 보일러실로 옮겨 놓고 잔가지는 묶어서 불쏘시개로 쓰기 위해 보일러실 입구에 옮겨놓았다.
그러다보니 작년에 소나무앞에 널어놓은 매실잔가지가 보여 모아서 묶어 옮겨놓고 물통옆에 쌓아놓았던 잔가지들도 모두 옮겨 왔다.

김기종이 전화가 와서 땅을 사겠다며 몇십분을 통화를 이어가다가 내일 찾아오겠다며 주소를 보내달란다.
계약금으로 현금도 가져오겠다며 큰소리를 치는데 어이가 없다.
벌써 몇년전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툭하면 전화를 해서 땅을 자기아파트와 바꾸자는 둥 야단이었는데 진즉에 땅을 보러 오라는데 오지는 않고 이핑게 저핑게를 대더니 이번에는 정말 올 모양이다.

커블체어를 싸게 구입할 곳이 있는지를 검색하다가 차고에 방치된 하이팩의자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먼지도 앉고 곰팡이도 피어 엉망인 상태로 있다.
일단 발을 떼어내고 상부만 솔로 문질러 씻어보니 그런대로 쓸만한데 말려보니 색상이 벗겨져서 미관상 문제가 있었다.

세척후 말린 상태

왁스나 기름칠을 하려니 옷에 묻어 날 것 같아서 락카칠을 하기로 하고 투명락카를 찾았는데 구멍이 막혀 나오지를 않는다.
대원마트로 가서 락카스프레이를 2통을 사와서 몇번을 칠하며 2통을 모두 사용했다.

락카칠 후 건조

김기종과 통화를 하고 보니 불현듯 땅값이 궁금하여 토지대장을 발급받아보니 92,700원으로 엉청 올라있다.
같은 필지였던 정원근땅보다도 더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는데 사방땜공사로 인하여 그런 것 같다.   

내친 김에 농지연금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1억원정도의 땅을 가지고 있으면 38만원을 매월 받을 수 있단다.
파는 것 보다 연금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된다.
좀 더 정확한 금액을 알고자 조회를 하니 14일까지 프로그램 조정중이라는 안내가 뜬다.

농지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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