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곗날,마구입,이발,목욕

어제보다 많이 풀려 영하1도를 나타내는 아침이다.

마눌님이 유일하게 참석하고 있는 금정회 모임날이다.
몇달간 코로나로 인하여 하지 않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이번달은 한다기에 부산으로 향했다.

마눌님을 미장원앞에 내려주고 마눌님 모임날이면 으례하는 이발과 목욕을 했다.
먼저 반여동농수산물시장으로 가서 조금은 멋없이 생긴 마를 10Kg을 구입하고 구서동 태양이발소로 갔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문을 열고 나오는 사장님을 따라 들어가 이발을 하고 식사를 근처에서 먹을까 하다가 목욕탕에 주차를 시키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명장동 목욕탕에 주차를 시키고 인근의 김밥집으로 들어가니 메뉴가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려워 고민하다가 제육덮밥으로 주문하여 먹고는 목욕탕으로 갔다.

무릎주변의 상처때문에 탕속에 오래잇을 수가 없어 5분정도 있다가 나와서 찜질방에서 땀을 좀 빼고 열탕에서 족욕을 10여분간하고는 때를 밀고 발바닥의 굳은살을 제거하는 것으로 목욕을 마치고 탈의실로 나와 무릎의 패치를 교환하는데 조금만 더 있었으면 패치가 떨어져 물이 쓰며들 것 같은 분위기다.

마눌님을 만나 오면서 금사동 한길주유소에서 터널세차를 하면서 유리창코팅까지 했는데 하고보니 실수를 한 것 같다.
유리창코팅은 유리창이 깨끗할때 해야하는데 먼지가 많이 묻어 있는상태에서 하다보니 먼지 위에 코팅이 되어버려 유리창을 다시 딱아야 할 판이다.

집에 도착하니 변사장이 배종덕이 가져다 놓은 나무를 보러왔는데 가만히 보니 차가 바뀌었다.
렉스톤스포츠로 3,700만원을 주었다는데 차가 큼직하여 무게감있고 색상도 특이하여 멋있어보였다.

변사장밭에 쌓인 버섯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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