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0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금곡건재,연통청소구교체,최대용부부방문,침향단재료구입

이제 봄으로 바뀐 것 같은데 바람이 심하게 분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서 야단이다.
10여년만에 나는 최대의 산불이라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처음으로 대형산불이 나는 것 같다.

어제 저녁에 보일러 연통에서 불꽃이 튀어 나오는 것을 보고 연통을 수리하기 위해 T형 연결관을 사러 금곡건재에 갔다.
T형 연결관을 구입하고 혹시나 필요할까싶어서 절단석을 살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직원에게 제일 싼 것을 찾아달라고 했더니 이름도 없는 것을 내어주며 최근에 모든 물가가 올랐다며 2,000원이라기에 구입을 포기하고 집으로 와서 인터넷을 뒤졌다.

인터넷에는 200원짜리부터 몇천원짜리까지 다양하게 나오기에 제일 싼 200원짜리를 100개를 구입하고 내친 김에 연통을 구경하다가 +자 연결관을 찾아내고 마개와 함께 구입을 했다.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임손규가 호스를 까는데 협조를 해달라고해서 나가는데 최대용부부가 마눌님이 주문한 청국장을 가지고 찾아왔기에 잠시라도 임손규 호스까는 것을 도와주고 오려고 가보니 별로 내가 필요없는 것 같아 사정을 이야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최대용부부와 청국장을 1회분량씩 나누어 소포장을 하여 냉동고에 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이른 저녁으로 만두국을 먹고 헤어졌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침향단을 함께 제조하기로 약속하고 바로 인터넷에 들어가 재료를 구입하고 비용은 반반 나누었다..

침향단재료

또 이야기중에 최사장부부가 오늘 팔공산에 갈려다가 청국장이 와서 우리집으로 왔다기에 9일 함께 팔공산으로 가기로 하고 마눌님이 청산도에 가보지 못했다고 하자 날을 잡아서 함께 가기로 했다.

어제 불꽃이 피는 것을 보고 보일러에 불을 작게 피우고 대신에 작은방 아궁이에 불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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