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비
주요한일 : 한일가구결산,농협기름,연세이비인후과
이렇게 심하게 아프기는 처음인 것 같다.
한달전쯤부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나길래 역국에서 약을 사먹고 견뎌왔다.
10월30일 저녁부터 뭔가 증세가 심상치 않아 31일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는데 약을 먹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해지는 것이었다.
오전까지 약을 먹어도 별차도가 없아 다시 이비인후과를 가기로 하고 나가면서 한일가구 결산 및 농협에 기름값 결재를 하고 면사무소에 결재서류를 인계했다.
병원에 가면서 어제 받았던 처방지를 가지고 갔더니 뭔가 알겠다는 듯이 꾸떡이더니 새로운 처방을 내어주며 기존약은 먹지말란다.
점심도 별로 먹지 않고 하두 아파서 저녁약 조금 일찍 4시30분경에 먹고는 자리에 누웠다.
한시간 간격으로 통증때문에 눈이 떠지는데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 희망을 가지고 버티었다.
12시쯤에 허기가 져서 먹을 것을 찾는데 마땅한 것이 보이지 않고 바께뜨빵이 보이기에 잘라서 먹으려는데 힘이 없어 잘라지지가 않는다.
다시 찾아보니 대봉감 홍시가 하나보여 정신없이 손을 덜덜 떨면서 먹었다.
계속 아침까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기를 반복을 했다.
아침을 평소먹는 것을 갈아서 먹고 아침약을 먹고 자리에 누웠는데 진통제덕분인지 통증은 많이 사라지는데 눈물이 나고 눈이 부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