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오봉산,황산공원,장미공원),전만수약전달,갑오징어손질
다사랑산행이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양산에 사는 박진구부부가 진주에 있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아침 첫차로 양산으로 온다기에 차 연결이 쉽지않을 것을 예상하여 내가 일찍 가서 태워서 자기 집으로 갔다가 함께 약속장소로 가기로 했다.
양산시외버스테미널에 9시5분에 도착한다던 버스가 10분이나 일찍 도착하였다기에 부지런히 가서 양산 이마트 앞에서 만나 기다리고 있던 박진구부부를 태워 자기집으로 가서 백미숙씨는 손녀를 보기 위해 집에 두고 박진구만 채비를 챙겨 다시 태워 만남의 장소인 용문사주차장에 갔다.
조금 기다리니 최대용씨가 나머지 회원들을 태우고 도착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번 울산 고래마을에 갔을때 이윤옥씨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는데 그때는 금방 나을 줄 알았으나 며칠을 병원에 다녔지만 현재 걸을 수는 있으나 무리하면 안된다하고 차갑숙씨도 며칠전 넘어져서 현재 다리상태가 안 좋아 산을 오르기에는 문제가 있으니 2조로 나누어 1조는 계획대로 오봉산을 오르고 2조는 인근의 황상공원을 걷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 내가 2조를 맡기로 했다.
내 차에 이윤옥씨와 차갑숙씰르 태워 황산공원으로 가니 마침 철인3종경기가 있어서 입구 도로를 막고 있어 우회를 하여 황산공원 후문으로 들어갔다.
공원 중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행사가 없는 우측부분을 한 바퀴 돌았다.
산에 간 팀과 점심식사를 위해 시간을 맞추어 1시에 범어자연산도다리횟집에서 만니기로 했는데 우리가 늦었다.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음달 계획을 의논했는데 다음달에는 황간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월류봉둘레길을 걷고 오기로 했다.
시간이 너무 일찍어서 헤어지기 섭섭하다하여 부산 화명동 장미공원을 가기로 하여 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먼 곳까지 가서 겨우 자리를 잡아 주차를 하고 장미공원을 구경하고 헤어졌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6명은 최회장 차로 가고 나는 박진구를 태워 양산 박진구집으로 가니 백미숙씨가 손녀와 함께 커피를 타서 1층 바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잠시 앉아서 커피와 수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왔다.
전만수씨가 우리가 집을 비운사이에 며칠 전에 부탁한 손떨림약을 가지러 왔는데 내가 없어 전달을 하지 못했기에 내가 풍류동으로 가져다 주었다.
집에 도착하니 처남이 제주도에서 구입하여 보낸 갑오징어와 한치가 한 상자 도착되어 있었다.
생물이라 바로 손질하지 않으면 상할 수가 있어 마눌님과 둘이서 손질을 시작했다.
내가 갑오징어의 뼈를 빼고 눈알과 주둥이를 제거하면 마눌님은 껍질을 벗기는 것으로 분업하여 진행했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
마치고 갑오징어와 한치를 테쳐서 맛을 비교했는데 질감에서 현저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갑오징어를 안주로 모처럼 마눌님과 맥주를 한 잔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519-숙취,농약준비 (0) | 2025.05.19 |
---|---|
20250518-고사리꺽기,김남식만남,대추밭제초,장우기집방문 (2) | 2025.05.19 |
20250516-식자재마트,생수구입,농협안전보험갱신 (0) | 2025.05.16 |
20250515-미니단호박,라일락,옥잠화옮겨심기,쿠쿠비데AS,농약구입,칼라조릿대,보리수접목,배롱나무분리 (4) | 2025.05.15 |
20250514-고사리꺽기,고사리포장,비데AS접수,VIP캠핑장방문 (0) | 202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