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미애여사의 열성에 가만히 두면 몸져 누울 것 같아 예초기로 일괄 처리하는 것이 제일이라 판단하고

예초기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지면서 싸고 좋은 제품을 찾다가 기획가로 판매하는 제품을 발견했다.

 

GT-101 충전식 예초기

기본형이 199,000원으로 판매하던 것을 40%나 DC하여 팔면서 충전지도 1개, 양날도 1개더 추가로 주면서

안면보호구, 차량용시거짹까지....

 

한번 충전에 2시간은 쓴다니 충전기가 2개면 4시간!

내가 하루 일하는 양으로 볼때 딱 맞는 거라 싶다.

거기다 무게도 적고 소음 적고 RPM은 12,000 이라서 힘은 없어도 속도로 제법 한몫을 하겠다싶어

구매키로 했다.

 

큰 희망을 품고 구매하면서 직접 업체에 전화해서

이번 구정때 쓸거니 빠른 배송까지 부탁했다.

 

다음날 정말 빨리도 집에 도착했다. 구정 선물로 배송이 무척이나 어려웠을텐데도.....

기쁜 마음에 물건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근데 손잡이가 부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실망이 무척이나 커서 급하게 업체로 전화하니 업무시간이 지났다고 내일 9시 이후에 전화하란다.

 

다음날 출근하자 시간을 기다려 전화를 하니 아예 받지를 않는다.

슬슬 오르는 열기를 식히지 못하고 바로 반품을 신청했다.

 

주위에 얘기를 하니 참 잘했단다.

먼저 써 본 사람들이 "힘이 없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면서 참 잘 했단다

 

특히나 해마다 수시로 써야한는 장비이니 많큼 탈이 없는 혼다 제품 중 휘발유 전용 제품을 사란다.

 

 

출처 : 수오
글쓴이 : 배송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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