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옮겨 심는 것이 아니랬는데.....
협조자의 조언이 들어온다.
밭고랑에 심으면 호박 줄기가 밭을 덮어 밭을 쓸수가 없단다. 듣고 보니 맞다.
처음부터 생각이 짧아 밭고랑에 심은 것이 잘못된 것은 안 이상에는 하루빨리 옮기는 것이 상책이라
여겨 도로 축대 밑의 기름진(?)땅으로 옮겨 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삽으로 깊숙하게 떠서 다섯 포기를 모두 옮기고
이왕 시작한 거
조밀한 가지도 너른 곳으로 옮겨 심기로 했다.
탈없이 잘 크기를 기원하면서 물을 뜸뿍주고는 집으로 온다. 6/6 작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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