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살면서 이런 공문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촌에가기 싫은 마나님은 얼씨구~~~

촌에 들어가 살려는 나와 딺내미는 그 터전이 사라지는 것인데......

 

낮에 시청에 방문 할때는 해당사항없다는 애기를 들었는데 오늘(6/8) 집에 도착했다.

조금만 일찍 도착했으면 그 내용을 알고가서 물어 볼 수 있었을 텐데.....

자세히 듣지도 않고 엉뚱한 담당자에게 소개해준 것 같다.

 

이제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보상은 어떻게 해 줄까? 가 가장 큰 문제다. 국가적인 사업이라 협조를 않 할 수가 없지만 이제 내가 퇴직 후에 갈 자리가 사라지는 것 아닌가?

보상을 받아서 다시 적당한 땅을 살 수나 있을지가 걱정이다.

 

또한 여지껏 땀 흘려가며  가꿔논 밭이며 움막을 어떻게하며

아찔한 사고를 내며 싣고갔던 합판과 캐비넷등 각종 물품들을 어디다 보관하고......

제초기,호미,곡괭이,삽등 도구들은?

이번에 설치한 전기는 또 어쩌고........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제대로 보상이나 해 줄까?

요즈음 싯가대로 보상은 해준다고하지만 아무래도 형질이 유지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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