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22일 목요일 오전 잠깐 비 그리고는 흐림

주요한 일 : 배추밭만들기,물리치료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서둘러 밭에 나가 고랑을 만들었다.

힘에 겨워 쉬어가며 고랑을 만들고 비가온다는 소식에 빗길도 만들어 놓고 나니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온다.

비료를 한고랑에 2홉씩 뿌리고는 비에 잘녹아 스며들기를 기다린다.

좀 많이 올 거라고 믿었는데 겨우 뿌리는 흉내만 내고는 그쳐버린다.

다행이 내일 비가 온다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간의 가뭄으로 피해가 무지 커질 것 같아 걱정이었다.

 

한숨을 자고 일어나 점심을 먹고는 청도용암온천에 다녀오기로 했다.

자주가던 원탕이 아닌 광광호텔로 가보기로 하고 길을 틀어 도착하니 경산-청도간에 터널이 완공된 기념으로 회원모집을 한다.

회원은 30%할인과 초기 무료 및 초대권2매등 많은 혜택이 있어 일단은 마눌님만 먼저 가입을 해서는 가입비 만원과 동반인 할인 30%를 적용받아 16,000원 입장을 했다.

예전의 탕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내부가 완전히 바뀌어 우리가 원하는 물리치료실이 되어 있었다.

2시간 30분의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설 덕택에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어제 집보러 진도 조도면으로 갔던 김여사가 도착되어 있어 자는 사람을 깨워 경과보고(?)를 받고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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