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23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원인호결혼
모두들 방바닥이 뜨거워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 늦잠을 자고는 시원한 오뎅콩나물국으로 아침을 먹고 부지런을 떨어 떠나갔다.
제일먼저 막내가 김해로 가고 그다음 철원식구들이 반송이모님댁으로 떠났다.
아침 7시반에 서울에서 출발한 딸내미가 11시가 되어 도착했다.
속이 좋지않다는 마눌님을 빼고 딸내미는 아침겸 점심을 나는 점심을 먹고는 예식장을 향해 출발했다.
주차사정이 별로 좋지 못한 그린나래호텔이다.
길건너에 주차시키기 위해 거의 1Km가까이 돌아서 주차를 시키고 예식장에 도착하니 예전에 자형회사에 근무하던 양이사를 비롯한 몇몇 이사들이 인사를 하고 자형 막내동생이과 인사를 나누고 안으로 들어서니 이시영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반긴다.
신랑아버지인 조명술사장과 친구라서 오늘 왔다가 마눌님을 만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이시영과 함게 신랑바버지에게 인사를 나누고 이쁜 신부와 함게 사진을 찍었다.
불편한 몸이지만 휠처어를타고 오신 외숙모와 상동식구, 반송이모부부는 건강때문에 못오셨지만 지혜부부와 영찬식구,동찬이 참석했다.
모초럼 외가식구들이 거의 빠짐없이 모두가 참석한 자리다. 모두가 고맙고 찐한 가족애를 느낀다.
예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지막 부모들에게 인사하는 순간에 인호가 울음을 터트리는데 나도 누나와 자형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흐르는데 주체가 되지를 않는다.
신랑선배의 시원하며 경쾌하고 신나는 축가를 들으며 모든 슬픔을 날려버린다.
함께 모여 식사라도 했으면 했는데 어쩌다보니 가족별로 모두가 흩어졌다.
어머니를 김해에 모셔다 드리고 밀양집에 도착하여 불을 대충 지피고 하루를 마감한다.
<외숙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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