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공사피해사례를 이장과 협의하고 일부를 수정한 다음 박사무장에게 건넷더니 발빠르게 도로공사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었다.
면사무소와 SK와 쌍용 현장사무소장에게 전달할 내용을 프린트하여 이장에게 드려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하고 또 SK와 쌍용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고 수요일 저녁 시청홈페이지에도 민원을 올릴 예정이다.
이장을 만나고 나오니 마침 쌍용의 강부장이 구인서씨와 이장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왔다며 나중에 집에 갈테니 SK와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 지지 않고 하청업체도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자기가 직접 보를 청소를 해야겠다며 곡괭이를 좀 빌려 달란다.
쌍용의 강부장이 집에 와 있다고 전화가 왔기에 마을에 있다가 급하게 돌아왔더니 온통 흙이 튀어 엉망이 된 강부장이 혼자서 보 청소를 다했다며 이야기를 꺼내는데 자기가 보를 치우면서 분석을 해보니 밑에는 썩은 흙이 나오는데 몇년은 퇴적이 된 흙이기 때문에 자기네 공사와는 관련이 없는 일인데 굳이 해달라고 할 것 같으면 마을을 위해 봉사하라는 의미로 요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길래 내가 반박을 했다.
매년 일정량의 흙이 퇴적이 되고 잇는 것은 사실이지만 몇년이 된 것은 없다. 그것은 매년 보청소를 2~3차례 하기 때문이고 올해는 공사를 하면서 보를 막았기 때문에 물에 썩여 떠내려온 먼지와 흙이 흘러내려가지 못하고 퇴적이 되었기 때문에 평년보다 더 퇴적층이 뚜꺼워 지면서 물흐름도 정지가 되었다고 했으나 내말을 믿어줄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얼굴은 미소를 띄었지만 속으로는 무지한 욕을 하면서 우리집을 떠나는 느낌을 받았다.
강부장을 보내고 옆어서 듣고있던 세들어있는 분에게 상황설명을 했더니 전적으로 내이야기를 수긍하고 인정을 해주며 막고 있는 도로도 복구시켜달라고 주장을 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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