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18일 월요일 맑음

 

이장과 박성환,나 셋이서 SK건설의 현장사무실을 찾아서 도로공사감독관실을 찾아갔다.

 

지난번 제출한 주민들의 진정서의 내용이 어디까지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빠른 답변을 부탁하기위해서인데 SK측에서 서류미비(피행자 명단과 연락처,주소등)를 핑계로 서류를 붙잡고는 도로공사측으로 넘지지 않았다.

 

진정서를 직접 도로공사 공감독에게 접수를 시키니 도로공사측에서도 자기네들 역시 다시 SK로 넘겨 답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을 한다.

한참을 이야기해도 별다른 답이 없어 나오면서 SK현장소장을 만났다.

 

공사를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소장은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만나보았다.

 

주민들이 호소하는 건물피해에 대해 조사는 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보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물론 보상은 한다고 하는데 이른바 자기네들이 정해놓은 영향권안의 사고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주민이 문제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면 그 문제가 어떤 것인가를 즉각 확인을 해주는 성의를 바라는데 그렇지 못하니 더욱 안타깝다.

업체측에서는 그저 자기네들은 규정치안에서 작업하는 것을 약속을 했고 또 그렇게 해왔다는 주장만 되풀이 한다.

 

규정치안에서 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실로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니 자꾸 열이 날 수 밖에 없다.

 

겨우 이번주중 조사를 마치고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합의하고 헤어졌지만 조사는 조사일쁜 그 다음의 진행은 없다는 것이 안부장의 이야기인데 앞으로의 일이 첩첩산중이다. 

 

분쟁조정위원회에 제소하라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해대는 이들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생긴다.

 

 <접수한 진정서를 확인하는 공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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