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27일 수요일 비
목욕탕을 나와 폰을 확인하니 박성환의 전화가 와 있어 전화를 걸어보니 오늘이 SK소장과 약속한 수요일 이란다.
이렇게 기억력이 없어서야 어떻게 마을일을 할건가? 이장에게 전화를 하니 이장도 잊고 있다가 좀 전에 안부장의 전화를 받고 알았단다.
안부장과 통화하여 5시에 만나기로 하고 오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소장이 본사에 가야 되는 일이 있어 좀 일찍 만나자기에 15분을 당겨서 소장실에 찾아가니 삼호소장도 와 있다.
어제까지 이상이 있다고 신고 받은 집들 중 부재중인 6가구을 제외한 모두 조사를 했으며 세부내역을 검토하여 1차적인 진위여부를 판단한 다음 다시 만나기로 했다.
문제는 워낙에 오래된 건물에 손상을 입었다는 주장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렵고 발파 영향권 밖에서 발생한 사항이라 발파로 인한 피해주장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모든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사항으로 결론이 나야 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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