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나무가지치기,박석희만남


겨우내 하지 못했던 대추나무가지치기에 나섰다.

며칠째 계속 아픈 왼쪽 엉덩이와 허리,손목에 연고파스를 바르고 아침 기온을 중심으로 하고 점차 따뜻해 질것을 대비하여 복장을 갖추고 나갔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파스를 바른 자리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면서 고통이 뒤따라 더 이상 작업을 못하게 한다. 

부득이 수로 쪽으로 벋은 가지를 모두 쳐내고 나머지는 대충 마무리 짓고 작업을 마쳣다.


톱날을 줄로 갈고 톱날주변에 끼인 톱밥을 깨끗하게 털어내어 다음을 대비하여 놓고 창고에 보관한다.


점심을 먹을려고 하니 박석희가 전화를 하여 함께 식사를 하자기에 집으로 불럿는데 집에 밥이 모자라 부득이 함께 표충사 맷돌손두부로 갔다.

동동주로 반주를 하여 비지찌게로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계산이 뭔가 잘못되었다.

박석희가 계산을 했는데 34,000원인데 잔돈을 6,000원만 받았다는 것이다.  

일단 계산이 잘못되었음을 김병호에게 전화하여 확인하고 사과전화를 받았다.


어제 대나무베기 작업을 하면서 박석희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빠져 분실을 했다기에 함께 어제 작업현장으로 가서 지갑을 찾기 시작했는데 다행이 오래지 않아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을 찾은 기념으로 다시 술을 한잔하기로 하고 표충사 맷돌손두부로 가서는 김성수도 불러 술판이 거나하게 벌어졌다.

마침 현장방문을 나온 면사무소 직원을 만나 동네 1반에 새로 생긴 경노당에 지원을 요청했더니 라면을 2박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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