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15일 목요일 비

주요한 일 : 1반경로당라면전달,쌍용과만남,박성환집방문


강아지들 밥을 주러 나가니 비가 뿌리기 시작하더니 거의 하루종일 내린다.

가뭄의 고통을 겪은 탓일까 요즘은 그저 비가 내리면 기분이 좋다.   


어제 면직원에게 얻어온 라면을 1반 경로당에 전달하기 위해 방문을 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할머니 2분이 계시다가 너무나 극진히 반겨 주신다. 

옻닭을 내어주시고 파전을 붙이고 해서 소주도 주시고 맥주도 주시는 바람에 한참을 앉아서 놀다가 왔다.

과정은 참으로 어려웠지만 일단 만들어진 것이라 더 이상 시비 걸지말고 그대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이 들기에 앞장선 할머니들에게 이장과 반장들의 틀어진 맘을 풀어주라고 주문은 했다.


어제 마신 술에 아침부터 다시 마신 술로 인해 점심을 먹고 나니 잠이 오기에 비오는 날의 낮잠을 즐겼다.


저녁 황토식당에 쌍용에서 터널발파 공사 시작 전 간단한 설명을 한다고 해서 참석을 했다.

30m정도를 뚫고 들어가는 공사인데 월요일부터 시험발파를 시작으로 시작한다면서 터널공사는 위탁업체인 정희씨엔씨에서 한다며 김태호소장이 참석을 하여 인사를 나누었다.


박성환집에 장태규가 와서 한잔을 하고 있다기에 나도 함께 하여 소주를 한병 비우고 왔다.

내가 체험마을위원장을 맡게 되면 두사람 다 체험마을에 가입을 하기로 했는데 장태규가 아직 가입을 하지 않았기에 독려하러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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