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0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어린대추나무잘라내기,아모르펜션방문
어제와 지난 밤의 소나기로 대추밭 물대기에 한숨이 놓여 오전을 더위를 피해 쉬었다.
오후에 대추밭으로 나가 그간 여기저기 막 올라온 어린 대추나무를 잘라내는 작업을 했다.
매번 베어낸다고 부지런을 떨어도 새로이 올라와서 어느새 훌쩍 커진 나무들을 볼때면 생명의 질김을 느끼곤 하는데 하나같이 종족의 번식을 위해 애쓰는 모습은 실로 경이롭기만 하다.
2시간 반정도에 걸쳐 어린 마무들을 모두 베어 내고 나니 땀에 흠뻑 쩢는다.
저녁을 먹고 돌아서니 이형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아모르펜션에서 맥주를 한잔하는데 오라고...
마침 맥주 생각이 있는터라 생각없이 바로 달려 가니 박사장은 준비도 없는데 불렀다고 미안해하며 맥주와 홍어를 내어 놓는다.
클라우드맥주에 소주를 썩어 몇잔 마셨는데 바로 취기가 올라온다.
손진헌까지 합세하여 마시다 보니 주량을 넘어섰다.
<대추나무 잘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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