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04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밭메기,대추밭물대기


아침에는 제법 시원하니 일하기가 훨씬 낫다는 것을 느끼고는 계속 아침작업을 하고 있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주 효과적인 작업방법임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콩밭을 메기위하여 진주농업벅람회에서 갓다가 구입한 제초용네기를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


3고랑쯤 하고나니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변사장도 나와서 예초기로 풀을 베기 시작하더니 얼마안가 줄이 다되었다며 찾아온다.

예비줄도 가져오지 않았고 집에가도 줄이 없다기에 집에서 줄을 가져다가 끼워주는데 커터기 구조가 이번에 구입한 나이론줄커터와 비슷한데 덩치가 크다. 이왕 서비스하는 김에 전에 반여농산물시장에서 구입한 앞치마도 선물했다. 하늘색으로...


어제 저녁에 대추밭에 대어 놓았던 분수호스를 자리를 이동하여 맨 위쪽으로 이동하여 놓고 오전을 물을 준 뒤에 오후에는 감나무아래 언덕배기에 있는 나무들에게로 자리를 옮겨 물을 주었다.

라인 하나는 집앞의 감나무와 연산홍을 위하여 오전을 투자하고 오후에는 매실과 모과,곰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하는 일도 별로 없이 왔다갔다 한 것뿐인데 온 몸을 땀으로 몇번이나 적셔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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