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잔디깍기,손진헌창고방문


잔디를 깍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잔디깍는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예초기로 베는 작업을 시작했다.

막상 잔디깍는 준비작업은 마쳤지만 앞밭과 바깥밭의 잡초가 맘에 걸려 예초기로 풀베기를 시작했다.


오전을 콩밭과 도라지밭, 그리고 둥굴레 밭주변에 나 있는 풀을 베고 바깥밭 언덕에 나 있는 잡초도 제거하여 예전에 심은 비비추등이 보이도록 작업을 했다.

예초기로 보통 풀베기 할 때는 바닥에서 끌고 다니며 작업을 하는데 오늘은 그럴 형편이 아니라 들고서 작업을 해야하는 관계로 마치고 나니 손이 떨려 수저들기도 힘이 든다.


점심을 먹고 잔디를 깍기 시작했다.

깍은 잔디 찌꺼기가 통속으로 빨려 들어가야하는데 일부가 밖으로 흘러 나온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하고 작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하여 뒤집어 보니 회전날 축에 나일론 끈이 감겨있다.

나일론끈을 제거하고 작업을 하니 찌꺼기가 훨씬 덜 흘러 나온다.


반쯤 작업을 마쳤는데 손진헌이 전화가 와서 이형재가 와서 찌짐을 구우니 빨리 오란다.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 짓고 손진헌창고가니 이형재가 기다리고 있다.

손진헌부인이 구워주는 찌짐을 먹으며 박성환도 불러 막걸리를 한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난 백중행사 이야기가 나와 식사가 엉망이라며 모두가 성토한다.


오늘 나왔던 이야기를 해결하고 다음 체육대회때 말이 없도록하기 위해 이장에게 전화하여 개발위원회의를 하자고 이야기해서 11일 하기로 하고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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