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5일 금요일 비
주요한 일 : 김판한씨집방문,공사피해관련서류정리및 발송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거세지는 않지만 부지런히 내린다.
태풍의 전야제라기에는 조금은 약해 보이는데 웬지 겁은 무척나게 만드는 풍경이다.
아침에 대추를 건조기에 넣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태풍에 혹시나 날려 갈 것은 없을지를 확인하는데 쓰레받기와 비자루,황토방 지붕비막이,대추밭 관리기등 구석구석에 많은 것들이 아직 치워지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우의를 입고 한바퀴 돌며 정리를 한다.
김판한씨가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신이 왔는데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의논을 하자기에 김판한씨 집으로 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낸 문서를 기준으로 농업진흥청에서 온 답변이 기대 이하라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뭔가 도움을 얻으려고 한 일인데 오히려 더 짐을 지우는 꼴이 되고 마니 그날 방문하여 상담을 해주고 문서를 내어준 담당자가 원망스럽다.
조금 만 더 농민입장에서 생각하고 문서를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
김판한씨의 도움으로 주변의 대추농가에 전화를 하여 올해 작황을 파악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박재봉과 김정복에게 전화하여 작황을 확인했다.
그간 수집한 사진을 정리하고 인근마을 농가의 대추작황을 정리하여 이메일로 류상수씨에게 발송하고 전화를 하니 외근중이라기에 메일확인을 해달라는 전달을 부탁했다.
박상준이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는데 답답한 내용이지만 정성껏 답했다.
문제는 출자금이라고 주장하는 200만원인데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을 매년 지급했다고 하는데 정작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다.
답답하여 서성교에게 전화하니 역시 받은 사실은 없다하기에 직접 박상준에게 전화하여 어찌된 일인지 확인하라고 했다.
태풍은 점차 가까이 온다는데 아직까지는 비외에는 별다른 상태는 없다.
제발 조용히 넘어가주면 좋을텐데.....
<회신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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