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목욕,황토방등달기.개발위원회의
며칠째 쌓인 피로를 풀어야 하는데 최고의 비법이 목욕이다.
내가 목욕이야기를 꺼내려는데 마눌님이 한 수 앞서 목욕을 가자고 이야기하기에 얼씨구나 좋다하고 찬성표를 던졌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한잔마시고는 집을 나섰다.
평소에 자주가는 용암온천으로 갈려고 했으나 최근의 화재로 내부 수리중에 있기에 시내의 해미안 목욕탕으로 바꿔 나가는데 길이 복잡하다.
장날이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11시 30분이라 인근의 식사할 곳을 찾는데 뼈해장국집이 눈에 뜨여 들어갔는데 반찬들이 별로 입에 맞지 않는다.
다행이 양파절인 것은 입에 맞아 양파절인 것을 많이 먹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차고 지붕을 교체할 판넬을 알아보기 위해 은창판넬을 찾았는데 문을 닫고 사라졌기에 인근의 반석판넬을 검색하여 찾아갔다.
나는 지붕의 하중을 생각하여 부담이 없도록 기존의 판넬을 뜯어내고 완전하게 교체를 할 생각이었는데 사장님의 추천이 칼라강판이다.
m당 6,000원인데 배달료가 30,000원이란다.
칫수를 정확히 몰라 집에 와서 칫수를 재고 높이를 자시 확인하면서 재어 보는데 자꾸 헸갈린다.
황토방에 밤에만 오는 세입자이기에 아무래도 불을 켜기가 어려울 것 같아 센서등을 하나 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센서등을 달았다.
날씨가 추워져서 불도 함께 지펴 놓았는데 저녁에 확인하니 좋다기에 다행스러웠다.
마을 개발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에서 주민수익증대사업으로 6,000만원이 배정되었는데 해마다 하는 방식으로 마을내의 밭으로 가는 도로공사등에 사용하기 위해 의논을 한다.
나는 뭔가 좀 더 수익을 바랄 수 있는 사업에 투자를 했으면 하는데 생각나는 마땅한 대상도 없거니와 아직까지 힘이 모자라 선뜻 나서지를 못하는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더 답답한 노릇이고 좀 있다하는 사람들이 개인의 땅으로 가는 길을 포장하기 위해 서로가 혈안이 되어 있으니 없는 내 입장에서 말리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공동의 사업보다는 개인 밭으로 가는 농로를 포장하자는 안이 더 많이 나온다.
<해미안 목욕탕 앞의 감나무>>
<황토방 센서등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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