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즙짜기,황토방수도꼭지수리,장용기대추작업지원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황토방수도꼭지수리,장용기대추작업지원

어제밤에 올려놓은 심성규씨의 즙을 짜기위해 일찍 일어나 센터로 가서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을 마치고 심성규씨에게 전화하여 가져가라고 하여 왔기에 왜 체험마을에 가입을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회원에게는 체험을 주고 비회원에게는 체험기회를 주지 않아서 그렇다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운다.

기회를 주기위해 가입을 권유하는 것인데 뭔가 단단히 삐틀어 진 것 같다.

체험센터에서 돌아다니는 주방수도꼭지를 하나 가져와서 황토방의 꼭지와 교체를 했는데 더 심하게 망가진 것이어서 한바탕 물난리를 겪었다.

덕분에 마눌님에게 무지 욕도 먹고 요즘 매사가 그렇다는 핀잔까지 들었다.

나이탓인건 아닌 것 같은데 매사 조심성이 없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보이는 현상을 그냥 무시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

장용기가 손이 다쳐서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니 도와달라기에 대추선별작업을 도우러 갔다가 선별작업이 아닌 봉투에 넣는 포장작업을 하고 오는 길에 손진헌대추즙과 장용기대추즙을 가지고 와서 마눌님에게 품평을 부탁했다.

마눌님의 결론은 손진헌대추는 싱겁고, 장용기대추는 좀 씁게 느껴지는데 그 가운데 맛이 우리집 대추즙맛이라는 평을 받았다.

집집마다 즙을 짜는 방식이 달라서 혹시나하고 맛을 평가하도록했는데 내가 그런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