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1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배추묶기,콩타작
연이은 즙짜기로 몸이 많이 피곤해서인지 코감기가 쉽게 떨어지지를 않는다.
보건소에 다녀올 생각이 었는데 그만 놓쳐버렸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배추를 묶었는데 생각보다 배추포기가 너무 약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법 많이 자란 것 같아서 내심 기대가 컷는데 막상 묶으려고 덤벼들어보니 속이 너무 비어 있다.
특히 햇볕를 많이 보지 못하는 더덕 옆의 고랑에는 더욱 더 심하다.
마음에 드는 것은 고추옆에 심은 한포기인데 너무 우량아다.
마눌님이 소리없이 콩을 타작한다.
데크에 말려놓은 콩위를 사푼이 걸어다니면서 콩껍질을 깨어놓고 하나씩 들어서 흔들어 콩알을 빼놓고 쭉정이를 불쏘시개로 사용하기 위해 박스에 차곡차곡 담아 정리를 하더니 어느새 거의 마무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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