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2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콩선별작업


아침에 즙을 짜고 오는데 발파석하치장에 발파석을 붓고 있는데 먼지가 피어 오른다.

쌓을 곳이 모자라 높이 높이 올라가며 쌓다보니 위에서 부으면 바위들이 밑으로 흐르면서 많은 먼지를 일으킨다.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참으면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눌님이 거의 마무리를 해 놓은 콩의 마무리를 마쳤다.

선풍기를 틀어서 찌꺼기를 날릴 생각이었는데 마침 등나무 아래에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와 위에서 밑으로 흘리는 것만으로도 멋지게 찌꺼기를 날려 보낼 수 있었다.

마눌님과 둘이서 쟁반에 콩을 조금씩 나누어 부어가며 불량을 제거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콩선별작업을 마쳤다.

2되나 될지 모르겠다.  


생강이 도착하였기에 1Kg씩 나누어 담았는데 아쉽게도 10봉지가 나오지를 않는다.

전체가 9,600g 정도 나와 마지막 봉지에는 600g을 담고 묵은 생강을 채워서 1kg을 만들었다.


<서리 내린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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