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표준주택의견청취,마눌님병원,메가마켓,김해어머님댁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집행하기 위하여 센터로 나갔는데 10시가 넘었는데도 아무도 출근을 하지 않는다.

복무표를 확인하니 둘다 연차다. 둘이서 합의 하에 황금연휴를 만들어 즐기는 모양이다.

마침 지나가던 이장에게 열쇄를 빌려 사무실에 들어가서 잠시 서류를 확인하는데 장정진씨가 찾아왔다.

이장은 목욕표가 남았다며 년말이 마감인 목욕표 2장을 주고 간다.


장정진집과 우리집이 끝주소가 11-26으로 같다보니 우체부가 우리집 우편물을 종종 장정진씨집으로 배달을 하는데 이번에도 한국감정원에서 날아온 표준주택의견청취문이 장정진씨집으로 갔기에 가지고 찾아왔다.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마을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갔다.


구본귀에게 줄 수건을 챙겨서 집에 찾아가니 마침 마당에 나와 빨래를 널고 있다가 만나 수건을 전해주고 앞으로 체험마을에 많이 협조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왔다.


이장에게 받은 목욕표를 사용하기 위해 마눌님과 목욕을 가기위해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눌님이 아직까지 가래가 낫지 않았다기에 방향을 돌려 병원부터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여 진료를 받는 시간보다 약국에서 약을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 사이 밖에 나가서 노점에서 할머니가 3,000원에 6개를 주는 찹살떡을 사서 오고 또 기다리다 구내염에 바를 연고를 사서 기다리니 그제서야 약이 나온다.

     

부산에 온 김에 메가에 들러 약과를 사기로 했는데 약과를 사고 돌다가 킹크랩을 싸게 팔기에 한마리 사서 김해에 가기로 했다.

보통은 Kg에 6~7만원인데 5만원도 못미치는 금액에 판매를 한다.

눈에 보이는 큰놈으로 한마리 골라 담으니 3Kg에 조금 못 미친다.


삶아 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매장을 돌며 시간을 떼우다가 간식용 과자를 몇개 샀다.


김해 어머님댁에 도착하니 아직 오시지 않았기에 친구집으로 가니 막 입구를 나서시기에 차로 모쳐 왔다.

킹크랩 포장을 여니 집안에 게냄새가 진동을 한다.

서로 권하며 먹다보니 배가 부른데 어머님과 마눌님 두사람 모두 내게만 권한다.

잔뜩 먹고는 킹크랩 껍데기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다리다 얼마나 반가운지 강아지들이 야단났다.

킹크랩껍질을 주니 무지 좋아하며 깨어 먹는다.


<병원 입구에 있는 조형물 코끼리를 연상시키는데....>>

<아연이 혈당을???>>

<킹크랩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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