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0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하나로마트,매실청,복분자청,매실주담기
모처럼 해가 나니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이런 날은 실내작업이 적격인데 마침 계획 된 일이 모두 실내작업이라 안도하며 작업에 임하는데 실내도 장난이 아니게 덥다.
어제 씻어서 물을빼기 위해 두었던 복분자가 아침에 보니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 있다.
더 이상 방치가 곤란하여 술담기를 포기하고 바로 엑기스를 담았다.
알이 그래도 조금 굵은 매실은 마눌님이 술을 담으라고 해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술을 담기로 하고 술을 사러 하나로 마트로 갔다.
마침 손병호가 승압비용에 보태라며 농협상품권 27만원을 보내왔기에 술을 20리터 사고 담금주통도 2개를 사고 맥주도 한박스 사왔다.
술을 담을 매실이 모두 20Kg이었는데 10Kg은 오늘 사온 유리로 된 담금주통에 담고 10Kg은 5리터 술병에 나누어 담아 3병에 넣고 나니 조금 남아 엑기스로 돌리고 3병만 채우고 남은 술 약 3리터는 다음에 사용을 하기로 했다.
22리터 통에 매실을 10Kg넣고 나머지는 설탕으로 채우면 설탕이 거의 11Kg이 들어가기에 고민없이 설탕을 부으면 되었다.
근데 오늘 매실은 알이 잘다보니 매실과 설탕이 거의 1:1로 들어간다.
설탕이 10%정도 더 들어가야 매실엑기스가 되고 모금 모자라게 들어가면 식초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 설탕을 더 넣기 위해 누르고 흔들고 하여 조금씩 더 넣기는 하였다.
매실주(20Kg) - 18리터 유리통 1통, 5리터 담금주병 3병
매실엑기스(50Kg) - 22리터 패트통 5통
복분자엑기스(9Kg) - 22리터 패트통 1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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